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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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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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가지 휘늘어 진데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남원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뻐꾹 뻐꾹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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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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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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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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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살기좋은 고향으로 서방님이 오신다고 청개구리가 운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아 서방님 오시면 기와집 짓고 깨가 쏟아 지도록 잘살아 보세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2.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인심좋은 고향으로 서방님이 오신다고 청개구리가 운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아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오면 깨가 쏟아지도록 잘살아 보세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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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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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세월아 네월아 흥, 가지를 말어라 흥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무정한 세월을 버들에 휘감고 흥 저 달이 지도록 흥, 한바탕 놀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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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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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동백꽃이 곱게나 피면 섬처녀 빨간순정 안으로 타네
묵호로 떠난님이 돌아올까봐 뱃고동 울때마다 가슴 설레는 포구에 피는사랑 울릉도 사랑 2. 울릉도 동백보다 샛빨간 정을 버리고 가신님은 오시지 않네 묵호로 떠나가는 뱃고동 소리 나도야 님에게로 찾아갈까나 포구에 지는 사랑 울릉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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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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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어 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 줄이
한 줄을 퉁겨보니 임의 얼굴 떠오르고 두 줄을 퉁겨보니 임의 모습 그립구나 울지 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애끓는 이내 간장 굽이굽이 눈물 진다 2. 임아 임아 우리임아 야속히 떠난 임아 한줄을 퉁겨보니 임의 품속 새로웁고 열두줄을 퉁겨보니 설움만이 복받치네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 애끓는 이내간장 굽이굽이 눈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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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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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별거드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조모 뜯어보면 쓸만한 게 있드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드냐 지나봐야 알 것이여 요래저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 본들 만났으면 별 수 없지 천하일색 양귀비도 시들으니 그만이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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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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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시오~~~ 꽃사세요 네~
사랑 사랑~~에 꽃을 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이송이 저송이 각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한송이 두송이 만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을~~~ 사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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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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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아 진득아 럭국 황새 다리에 럭국 척달라 붙었다 럭국 뚝떨어 졌구나 럭국 진드기야 진드기 진득이야 황새다리세 척달라 붙었다 뚝떨어 졌구나 진드기가 진득아 진득아 럭국
황새 다리에 럭국 척달라 붙었다 럭국 뚝 떨어졌구나 럭국 진드기 진득이야 진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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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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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시구나 좋다 절시구나 좋아
내강산 좋을시구 오늘은 강원도다 내일은 충청도라 꽃피는 금수강산 얼사좋구나 우리엄마 요다지 날곱게 길러서 천하일색 양귀비도 날부러워 하겠네 얼시구나 좋다 절시구나 좋아 닐리리 닐리리 닐리리 닐리리야 2. 얼시구나 좋다 절시구나 좋아 내강산 좋을시구 오늘은 경상도라 내일은 전라도라 유람길 오고가니 몇천리드냐 우리엄마 요다지 날곱게 길러서 달님도 꽃본듯이 날 부러워 하겠네 얼시구나 좋다 절시구나 좋아 닐리리 닐리리 닐리리 닐리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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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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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볕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참봉님은 지게를 지구요 뒷집에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배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막동이는 장가를 든다지요 뒷집에 순이는 시집을 간다지요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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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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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 ~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드라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 콧노래 구성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