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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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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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내가 왔소 정말 미안하오
미련도 후회도 없이 날 버리고 떠나시더니 선보름도 못되어 무엇하러 또 왔고 다시는 안 오겠다고 맹세하고 떠났지만 보고 싶은 걸 어떡해 그리운 걸 어떡해 정말? 정말이지 정말? 정말이야 내 그럴 줄 알았지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구 그러기 때문에 당신은 내 낭군이 아니요 그러기 때문에 당신은 내 마누라가 아니요 여보! 왜 그래 여보! 왜 그래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웃고 삽시다 여보 웃어봐요 날 보고 웃어봐요 앞 뜰에 꽃 피우고 뒷동산에 유실수 심어 푸른 초원에 집을 짓고 내일을 위해 삽시다 당신과 힘을 합하여 씨뿌리고 거두어 들여 아들 하나에 딸 하나 오손도손 삽시다 정말? 정말이죠 정말? 정말이죠 내 그럴 줄 알았지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구 그러기 때문에 당신은 내 마누라가 아니요 그러기 때문에 당신은 내 낭군이 아니요 여보! 왜 그래 여보! 왜 불러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웃고 삽시다 여보! 왜 그래 여보! 아 여기 있잖아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웃고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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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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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왜 불러
뒷뜰에 메어 놓은 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 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메에 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집 오래비 장가 들 미천에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 왜 불러 사랑 채 비워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서양춤 출려고 쌍나발 전축을 사 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 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 딱정댁 마나님네 술값의 독촉을 왔었나 왔었죠 뭐랬나 술병을 고치려고 지리산 약 캐러 갔댔죠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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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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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씨 노래하고 춤을 추자
얼시구 절시구 멋드러지게 춤춘다 릴리 릴리 리리 리리리 릴리 리.......... 얼시구나 멋드러지게 춤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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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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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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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 세월 한 허리를 칭칭동여서 매어나볼까 에헤요 봄 버들도 못 믿을 이로다 흐르는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 풍상 비바람에 몇년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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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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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띄고 떠놀아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솟아 온다 에헤이에 무심한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옥동도화 만수춘하니 가지가지에 봄빛이로다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마라 에헤이에 이화도화 만발하고 행화방초 흩날린다 우리 님은 어디가고 화류할줄 모르나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에헤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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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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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 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노총각 날좀보소~날좀보소~ 날~좀 보~소~!! 동지 섣달 꽃본듯이 날 좀 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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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 | ||||
봄이 왔네 봄이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캐러 왔다고 아장아장 들로가네 산들산들 부는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나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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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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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 심사를 설레어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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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 | ||||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가는 소리
신고산 큰애기 밤에 반못짐 싸누나 어랑어랑 어야 어야듸야 내사랑아 에~ 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그러 설그러 졌는데 나는 언제 임을 만나 얼그러 설그러 지느냐 어랑어랑 어야 여기영차 덜커덩 서산벽으로 감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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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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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분다 바람이분다 연평바다에
어얼사 바람이 분다 얼사좋네 아하좋네 (아하좋네) 군밤이여 에라 생률밤이로구나 좋다 눈이온다 눈이온다 청천하늘에 어얼사 흰눈이 온다 얼사좋네 아하좋네 (아하좋네) 군밤이여 에라 생률밤이로구나 좋다 나는 총각 너는 처녀 처녀 총각이 시집을 가고 장가를 가누나 얼사좋네 아하좋네 (아하좋네) 군밤이여 에라 생률밤이로구나 좋다 개가짓네 개가짓네 눈치없이도 어얼사 함부로 짓누나 얼사좋네 아하좋네 (아하좋네) 군밤이여 에라 생률밤이로구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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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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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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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레 강강수월레
오복소복 봄배추는 이슬 오기만 기다린다 우리벗님 어디가고 중추단절 모르는가 굽어보니 천실녹수 돌아보니 만첩청산 달떠보자 달떠보자 우리 마을에 달떠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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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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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1.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넘어 무등산을 지나 나주금성산 당도하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 하니 매방울이 덜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2.충청도라 계룡산으로 퀑사냥을 나간다 계룡산에 올라 속리산을 보고 경상도가야산 당도하니 까투리 한마리 푸드득 하니 매방울이 덜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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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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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시오~~~ 꽃사세요 네~
사랑 사랑~~에 꽃을 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이송이 저송이 각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한송이 두송이 만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을~~~ 사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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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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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1.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임보는 아리랑 2.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 좋구나 서호강 몽해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서와 데야 달보는 아리랑 임보는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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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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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가지 휘늘어 진데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남원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뻐꾹 뻐꾹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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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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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시오~~~ 꽃사세요 네~
사랑 사랑~~에 꽃을 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이송이 저송이 각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사시오 꽃을사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한송이 두송이 만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와요 이꽃 저꽃 저꽃 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왠갖 앵초 작약 목단에 장미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사시오 꽃을~~~ 사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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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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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방아도 찧었오 길삼도 하였오
무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오 아리아리 살작 흥- 스리스리 살작 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할손가 응-간다간다 초립동이 아저씨 따라간다 2. 시누이도 섬겼오 콩밭도 매였오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 하였오 아리아리 살작 흥- 스리스리 살작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로다 응-간다간다 초립동이 아저씨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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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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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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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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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삼교곡심 무임초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음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국 쑥국 저산으로 가면 쑥쑥국 쑥국 어허 - 어히 -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명랑한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데로가나 이쁜새 어데로가나 귀여운 새 왠갖소리를 모른다하여 울어 -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꾀꼴꾀꼴 저산으로 가면 꾀꾀꼴꾀꼴 어허 - 어히 -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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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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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허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 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모양될터이니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비둘기 잡지마라 저비둘기도 나와같이 임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찾아 헤멧노라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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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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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씩난 되누나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조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백 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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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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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뉠리리아 뉠리리아 늬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뉠뉠뉠 뉠리리야 1.오동추야 달 밝은데 임이동동 생각 세로동동 난다 2.일구월심 그리든 님 어느 시절에 다시 만나볼까 3.청사초롱 불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4.내딸주고 내사위야 울고 갈길을 왜 왔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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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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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 글 다 안들 쓸 때 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쫒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빛꽈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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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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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2.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3.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속이로구나 4.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할거나 5.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6. 우연히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하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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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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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 삼거리 능수야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늘어졌구나 흥~ 능수야 버들이 흥~ 꺾어나지면 흥~ 이몸도 서러워 흥~ 구슬피우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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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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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눈깔 먼 노다지야 어디가 묻혔길래 요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장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2.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도라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논팔고 집 팔아서 모조리 바쳤건만 요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장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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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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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수강산 삼천리 풍년이 오니
한사발 두사발 함포곡복이라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듸여라 허송세월을 말아라 2. 석탄백탄 타는데 연기나 펄썩나고요 이내가슴 타는데 연기도 감도 안나네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듸어라 허송 세월을 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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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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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창밖에 나리는 비는
가신님의 눈물이다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달은 밝고 조용은 한데 정든님 생각이 또다시 난다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오늘날도 하수심 하니 베틀가나 불러보자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무정세월 가지를 말어라 청춘의 홍안이 다 늙어간다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따라가리라 따라를 가리라 당신의 뒤를 따르리라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치마자락 걸쳐놓고 술을 따르며 마시어 볼까 에헤야 베짜는 아가씨 사랑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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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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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대한 가문날에 빗발같이도 반긴사랑 당명황에 양귀비요 이도령엔 춘향이라 일년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리리리~ 아니나 놀지는 못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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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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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 흥흥 능수야 버들은 흥흥
제멋에 겨워서 흥흥 축늘어 졌구나 에루와 좋다 흥흥 성화가 났구나 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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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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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에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건너방 가루다지 국화새김에 완자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밤에는 구경가고 무슨염치로 삼성버선에 벌받어 달라느냐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에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돌아가네 나돌아가요 떨떨거리고 나돌아 가누나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데헤야 에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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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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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지화자좋다 얼씨구 좋구 좋다.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세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년년 년년이 풍년이로구나. 지화자좋다.얼씨구 좋구 좋다. 명년 하사월에 관등놀이 가자.천하지대본은 농사밖에 또있는가 놀지말고서 농사에 힘씁시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구 좋다. 명년 오뉴월에 탁족놀이 가자.저 건너 김풍헌 거동을 봐라 노적가릴 쳐다보며 춤만 덩실춘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 좋다. 명년 구시월에 단풍놀이 가자.함경전 너른 뜰씨암탉 걸음으로 아기장 아장 걸어 광한루로걸어간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 좋다. 명년 동지 섣달에 설경놀이 가자.봄이왔네, 봄이 왔네 삼천리 이 강산에 봄이 돌아왔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 좋다. 명년 봄 돌아오면 화전놀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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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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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강수야 맑고맑은 물에 수상선타고서
에루화 뱃노리 가잔다 아하아하 에헤야 에헤야 어허야 얼싸안아 뛰어라 내사랑아 2. 노들에 버들은 해마다 푸르른데 한강물 지키는 님은 지금은 어데 계실까 아하아하 에헤야 에헤야 어허야 얼싸안아 둥게 뛰어라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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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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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나 가슴속만 간직한 못난 이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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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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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별거드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조모 뜯어보면 쓸만한 게 있드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드냐 지나봐야 알 것이여 요래저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 본들 만났으면 별 수 없지 천하일색 양귀비도 시들으니 그만이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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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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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많은 이세상 냉정한 세상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꽃같은 내 청춘 절로 늙으니 남은 세상을 그누구와 뜻을 같이할꼬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