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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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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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비인 내가슴속에 사랑만 가득 고여있네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것이 그 무엇이냐 알다가도 모르겠네 얼씨구나 절씨구나 내 사랑이지 사랑 사랑아 참 사랑아 2.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몸이 어두침침 빈방안에 외로이도 홀로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뜬눈으로 낮이 밝어 꼬꼬닭은 울었구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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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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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 궁합 못 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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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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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신 삼천에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2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선액씨두 멋들어졌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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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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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호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 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 비둘기 나와 같이 임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 찾아 헤맸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낙양성 십리호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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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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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곳 마루에~북소리나더니~
금일도 상봉에~임만나보겠네~ 에에효에에효 에헤라 임만나보겠네 갈길은멀구요~행선을더디니~ 늦바람불라고~선황님조른다 에헤요에에효에헤라 성황님조른다. 파랑새 소타루~꽃달진말구요~ 몽금이아까서 노달다가지요~에헤요에헤요에해야 호산나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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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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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시오 꽃을사시오 꽃을 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훌러매고 꽃팔러 나왔소 붉은꽃 파란꽃 노리고도 하얀꽃 남색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아롱다롱의 봉오리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얼봉얼 맺은꽃 숭얼숭얼 달린꽃 벙실벙실 웃는꽃 활짝 피었네 다핀꽃 벌모아 노래한꽃 나비앉아 춤춘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사시오 꽃을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훌러매고 꽃팔러 나왔소 붉은꽃 파란꽃 노리고도 하얀꽃 남색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아롱다롱의 봉오리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얼봉얼 맺은꽃 숭얼숭얼 달린꽃 벙실벙실 웃는꽃 활짝 피었네 다핀꽃 벌모아 노래한꽃 나비앉아 춤춘꽃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이송이 저송이 갖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온다 이꽃저꽃 저꽃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지초 왠갖화초 자경 목단의 장미화 꽃사시오 꽃사 꽃을 사시오 꽃을사 사랑사랑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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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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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백탄 타는데 연기도 펄펄 나구요
이내가슴 타는데 연기도 김도 안나네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낙동강 칠백리 퍼 - 덕새 울고요 이강산 삼천리 무 - 궁화 피누나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열두주름 치마폭 갈피갈피 맺힌 설움이 초생달이 기울면 줄줄이 쌍쌍 눈물이라 에헤요 디어라 어여-라난다ㅡ 디여ㅡ라ㅡㅡ/ 허송ㅡ세월을 말어ㅡ라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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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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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금~수 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연~년이 풍년이로 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냐 명년 하사월에 당류놀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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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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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1.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을 넘어 무등산을 지나 나주금성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하니 매방울이 떨렁 떨렁 후여 후여 어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2.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계룡산을 넘어 속리산을 지나 경상가야산에 당도하니 까투리한마리 푸드득하니 매방울이 떨렁떨렁 후여 후여 이허 까투리사냥을 나간다 후여 후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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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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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 나무는 가지가지 꺽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요 에헤야 여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제일봉에 백학이 춤추고 단풍진 숲속에 새 울음도 처량쿠나 오봉산 꼭대기 홀로 섯는 노송 남근 광풍을 못이겨 에루화 반춤만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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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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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숙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숙국 숙국 저산으로 가면 숙숙국 숙국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간주중)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왠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아히 이히 이히 이히이히이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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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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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나 울산은 잣나무 그늘 경개도 좋지만 인심도 좋구요
큰애기 마음은 열두폭치마 실백잣 얹어서 전복쌈일세 에 헤 에 야 ~ 동해나 울산은 좋기도 하지 울산의 아가씨 거동좀 보소 임오실 문전에 쌍초롱 달고요 삽살개 재놓고 문밖에 서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린다네 에 헤 에 야 ~ 울산의 아가씨 유정도 하지 울산의 큰애기 심정을 보소 가신 님 기다려 애타는 마음 이마에 성황당 아가씨 서서 언제나 오시나 그리운 님아 에 헤 에 야 ~ 울산의 큰애기 처절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