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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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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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워 우는게 아니야 미련이 남아서도 아니야 슬픔의 눈물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크고 작은 행복들을 하나둘씩 지워야 하는 마지막 채념의 아픔일 뿐이야 서러워 우는건 결코 아니야 2. 외로워 우는게 아니야 마음이 아파서도 아니야 슬픔의 눈물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울고 웃던 추억들을 새카맣게 잊어야 하는 마지막 푸념일뿐이야 서러워 우는건 절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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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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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빨갛게 피었지만 너는 겨울꽃 그래 너는 싸늘한 겨울꽃 잘난체 피었지만
너는 겨울꽃 그래 너는 사연이 많은꽃 설한풍에 님 오신댔니 동지섣달 그믐날에 님 만나기로 했니 하필이면 왜 눈속에 피었니 파일이면 왜 한 겨울에 피었니 2. 예쁘게 피었지만 너는 겨울꽃 그래 너는 외로운 겨울꽃 활짝 피었지만 너는 겨울꽃 그래 너는 홀로핀 겨울꽃 눈보라에 꽃잎 떨어져 겨울 바람에 뒹굴다가 눈속에 묻힐텐데 하필이면 왜 한겨울에 피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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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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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 사랑하는 내당신 둘도없는 내당신 당신없는 이 세상은 생각도 하기싫어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사랑도 하나 마음도 하나 나를 위하여 입은 앞치마는 이세상 누구보다 가장 예뻐요 당신 하나뿐인 내당신 둘도없는 내당신 당신없는 내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2. 당신 사랑하는 내당신 둘도없는 내당신 당신없는 이세상은 생각도 하기 싫어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몸은 둘이지만 우리는 하나 당신 위하여 힘든 고생쯤은 웃으며 즐겁게 할 수 있어요 당신 하나뿐인 내당신 둘도없는 내당신 당신없는 내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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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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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야 아이야 울지를 말어라 앞집 아이가 널 비웃네 아이야 아이야 울지를 말어라
뒷집 아이가 널 흉보네 도리도리 잼잼잼 곤지곤지 짝짝꿍 걸음마부터 하나둘씩 꿈이많은 아이야 아이야 아이야 귀여운 아들아 자장자장 잘자거라 2. 아이야 아이야 울지를 말어라 망테 할아범이 지나가네 아이야 아이야 울지를 말어라 웃는모습이 더 예쁘네 아장아장 걸음마가 사랑스런 아이야 하나둘씩 조심조심 서두르지 말어라 아이야 아이야 어여쁜 아들아 웃는 모습이 날 닮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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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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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음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말해요 좋아한다 말해요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해요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음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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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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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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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지는 해가 왜 저다지 고운지
붉게 타는 노을에 피는 추억 잔주름에 고인 눈물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리운 고향 엎어지면 코 닿을 듯 가까운 고향 아 오마니 아바지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서산마루 지는 해는 어김없이 넘어가고 무심하게 가고 오는 그 세월이 타향살이 어연 반평생 가고파도 갈 수 없는 북녘 내 고향 한 맺힌 휴전선이 원수더라 대동강아 모란봉아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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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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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산에는 벌써 첫눈이 왔는데 울먹으며 가시더니 다시오마 하며 가더니
무슨사연 있길래 무슨 까닭이길래 이젠 아주 잊으셨나요 마냥 이대로 기다려야 합니까 안 오시는 겁니까못 오시는 겁니까 2. 뒷산에는 벌써 철새가 왔는데 두 손목을 꼭 붙잡고 잊지말자하며 가더니 길이막혀 못오시나요 길을 몰라 못오시나요 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그냥 이대로 기다려야 합니까 안오시는 겁니까 못오시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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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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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당신은 만나지 말았어야해 만난게 잘못이였어
애당초 당신은 사랑하지 말았어야해 사랑한게 잘못이였어 사랑이 이렇게 가슴이 아플줄 난미쳐 몰랐어요 사랑할땐 님이고 돌아서면 남인데 사랑은 왜 했을까 애당초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해 만난게 잘못이였어 애당초 우리는 좋아하지 말았어야해 좋아한게 잘못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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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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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떠나야해 눈물을 보여서는 안돼 웃으며 떠나가야돼 서둘러 떠나가야해
찬바람불면 벌써 늦어 어차피 가야 하잖니 * 뜨겁던 여름도 이제는 안녕 찬 이슬이 눈물되어 내리면 너의 고운 꽃잎도 낙엽처럼 뒹굴다 그냥 흙이 될텐데 그래서는 안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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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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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작은 가슴속에 타는 불꽃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 불러도 또 불러도 지치지않는그대
그대의 이름 밤이면 풀잎에 숨어 제몸태워 불을 밝히는 아이야 아이야 난 반딧불이란다 2. 끝없이 타오르는 사랑의 불길 당신을 향한 몸부림 태워도 또 태워도 타지않는 사랑 사랑의 불길 밤이면 밤이슬처럼 반짝반짝 불을 밝히는 아이야 아이야 난 반딧불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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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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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불던 날에 너와나 둘이 마주서서 두눈에 가득찬 눈물로 마지막 인사대신했네
잘가세요 잘있어요 날 잊지는 말아요 작고 고운 하얀손에 날 그리며 살아요 때로는 그리울때도있고 때로는 잊을날도있고 그러다 세월 흘러가면 또 다시 만날날이 오네 잘가세요 잘있어요 날잊지는 말아요 곱고 예쁜 두눈감고 날 그리며 살아요 가끔은 미울때도 있고 가끔은 보고플때있고 그러다 세월 흘러가면 또 다시 만날날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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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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