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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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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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 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너무합니다 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미운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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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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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더라 별그림자에 멀어져가는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가네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정든배는 떠나간다 떠나는 그 님이 야속하더라 첫사랑도 그 행복도 항구에 남겨놓고 사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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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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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마는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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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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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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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날이 없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아낙네들 오지락이 마를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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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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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하던 사람도 미워하던 사람도
이제는 모두다 가버리고 없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가면 가면 아주갔나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울지 않으리 2.좋아하던 사람도 싫어하던 사람도 지금은 서로가 헤어져서 있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달도 별도 나는 싫어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돌아올 수 있다면 돌아올 수 있다면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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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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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 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 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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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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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주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찾지 못해도 예이예 사랑은 주는 것 미련없이 주는 것 불같은 내 마음을 몰라줘도 좋아요 그대의 마음이 차갑게 식어져도 내 마음 깊이 깊이 사랑을 심었기에 사랑은 주는 것 미련 없이 주는 것 불같은 내 마음을 몰라줘도 좋아요 2. 사랑은 주는 것 영원히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찾지 못해도 예이예 사랑은 주는 것 아름답게 주는 것 불같은 내 사랑을 몰라줘도 좋아요 바람에 날리는 연약한 당신이지만 내 순정 다 바친 첫사랑 였기에 사랑은 주는 것 영원히 주는 것 불같은 내 사랑을 몰라줘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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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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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웠다 약속시간 흘러갔었다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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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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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니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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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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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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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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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
눈이 오는 날은 손목을 잡았는데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후렴.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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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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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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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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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가며는 가지에 맺는 정은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오리라 웃고가리라 2.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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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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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띄워 보내리 2.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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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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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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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 봤다 찾아를 보았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든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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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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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내리는 백설이 산천을 뒤덮듯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덮으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는 영영이 무소식이로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지척에 둔 님을 그려 살지 말고 차라리 내가 죽어 잊어나 볼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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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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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음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뭄 날에 빗발 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화에 양귀비요 이도령의 춘향이라 일년 삼백 육십 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음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 푸른 것은 버들이요 누른 것은 꾀꼬리라 황금 같은 꾀꼬리는 푸른 숲으로 날아들고 백설 같은 흰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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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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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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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옛 정에 메이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 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 훗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테니까 2. 행여나 날 찾아 왔다가 못보고 가더라도 추억에 머물지 말고 말없이 돌아가주오 사랑이란 그런 것 생각이야 나겠지만 먼훗 날 그때는 이 사람도 떠난 후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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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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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미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