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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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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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피는 봄날에는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 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꼬불 꼬불 고향에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꽃이 피면 다시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 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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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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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여지지 말자던님은 말한마디 없이갔네
내마음을 너무잘알면서 그님은 가고말았네 이슬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이거리 쓰라린 이가슴에 비가 내린다 2. 가슴속에 새긴 그 언약 영원히 잊지못하리 낙엽처럼 메마른기슴 그님은 알고 있을까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이거리 고독한 이가슴에 비가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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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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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두고서 떠나온 고향
언제 다시 가보려나 나도 갈래요 목메인 목소리 지금도 잊을 수 없네 떠나는 내 마음이 아플까 봐서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던 당신 세월이 흘러갈 수록 당신 모습 더욱 그리워 두고온 당신이 하도 그리워 꿈 속에서 찾아가네 나도 갈래요 목메인 목소리 지금도 귀에 들리네 못보는 모습이라 더욱 그립고 못가는 길이라 더욱 가고픈 두고온 내 고향을 언제 다시 찾아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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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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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2. 하염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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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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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설은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고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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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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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 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 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2.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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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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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포도 익어 가는 고향 산길에
산포도 따다 주던 산포도 처녀 떠날 때 소매 잡고 뒤따라 서던 흙 묻은 그 가슴에 순정을 남긴 산포도 첫 사랑을 내 못 잊겠네 산포도 익어 가는 계절이 되면 내 마음 찾아 가는 산포도 처녀 떠날 때 매달리던 고운 손길엔 오늘도 산포도를 매만지면서 못 가는 이 사람을 원망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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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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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향 없는 인생 길을 걸어갑니다
고달픈 인생 험한 고개 길도 넘고 넘어 보았소 오늘도 행복 찾아 달려갑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멀지도 않은 꿈 같은 인생 여정 아 인생은 무상인가요 오늘도 정처 없는 인생 길을 떠나갑니다 높은 파도를 헤쳐 가며 넘고 넘어 보았소 잔잔한 물결 위에 흘려 봅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멀지도 않은 꿈 같은 인생 여정 아 인생은 무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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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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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티나무 홀로섰는 금잔디 길에
사랑의 씨를 뿌린 즐거운 시절 흐르는 구름처럼 세월은 흘러 느티나무 늙어지고 사랑은 깨어져도 금잔디 푸른길은 밤마다 찾아오네 2. 느티나무 잎이늙은 금잔디 길에 가을은 왔다가도 봄은 안오네 가버린 그사랑은 나를 잊어도 느티나무 가지마다 매달린 옛노래가 그리워 찾아가는 금잔디 로멘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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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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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러봐도 지금은 남이된 그사람
못잊어서 울었네 돌아오라 울었네 마음변한 그순간 쌓이는 미움 아~ 만날길 없는 거리에 버린눈물! 2. 만나봐도 지금은 남이된 그사람 야속해서 울었네 잘가라고 울었네 떠나버린 그순간 쌓이는 미움 아~ 추억을 마시며 거리에 버린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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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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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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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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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 타향땅 밟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불러 찾아도 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