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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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원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바윗돌아 바윗돌아 ?따메 출세혔구나 무등산 모퉁이에 내버려진 니-를 어느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혔구나 아- 그러나 니가말이여 누차인생을 살아본께로 니는 니는 며칠못가 고향이 그리울거이다 따뜻한 정원이 좋겠지만은 계절의 하늘마저 느낄수없는 세상물정에 큰코를 다치고나면 아- 그때 내맴은워떻하것냐 2. 응접실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금난초야 금난초야 ?따메 출세혔구나 덕유산 기슭에 피고지는 니-를 어느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혔구나 아- 그러나 니가말이여 누차 인생을 살아본께로 니는 니는 며칠못가 피곤해 질거이다 따뜻한 응접실에 계절도없이 봄인지 여름인지 알수가없는 시대풍속에 싫증을 느끼고 나면 아- 그때 내맴은 워떻하것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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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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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기는 내가왜 내가왜 우능교 떠나갈 당신앞에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 몰아쳐도 내사마 참을수 있어예 행복했떤 그세월이 한숨되어 사무칠때면 때로는 별을보고 남몰래 울지라도 지금은 울지않아예 2. 울기는 내가왜 내가왜우능교 얄미운 당신앞에 찬서리 밟아가는 아픔이 몰아쳐도 내사마 참을수 있어예 꿈만같은 그세월이 하나둘씩 되살아나면 때로는 하늘보며 남몰래 울지라도 지금은 울지않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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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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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잊어야 한다면 잊을수 있시요 고롬고롬 잊어야디요
마음변해 가는사람 어드렇게 잡을수 있시요 억겁을 쌓아올린 피맺힌 그정 못잊어 가슴도 차갔디요 몸부림도 치갔디요 기래도 잊을수 있시요 2. 가야만 한다면 보낼수 있시요 고롬고롬 보내야디요 내가싫어 가는사람 어드렇게 잡을수 있시요 억겁을 쌓아올린 피맺힌 그정 못잊어 울기도 하갔디요 괴로워도 하갔디요 기래도 잊을수 있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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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죄없어예 내가내가 바보지뭐예
사랑에 눈이먼 어리석은 마음에 내모든걸 버려놓고 실낱같은 믿음하나로 당신을 사랑한 내게 그래도 정주지 못할바엔 미워할바엔 차라리 떠나라 카이소 2. 당신은 죄없어예 내가내가 바보지뭐예 사랑에 목마른 어리석은 마음에 내모든걸 버려놓고 구름처럼 돌고떠도는 당신을 사랑한 내게 그래도 고개를 돌릴바엔 외면할바엔 차라리 떠나라 카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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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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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룻밤 정을두고 떠나버린 그사람을
오늘도 잊지못해 기다리는 진도아짐씨 그리움은 하늘가에 노을처럼 쌓이는데 님곁에 갈수없는 슬픈사연에 옷고름만 적시네 2. 돌아올 기약없이 떠나버린 그사람을 오늘도 애태우며 기다리는 진도아짐씨 그리움은 바닷가에 물결처럼 밀리는데 뭍으로 갈수없는 슬픈운명에 치마폭만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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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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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얼마나 사무치는 사랑의 상처였기에
꿈마저 향기마저 매말라버린 모란같은 여자갔시요 기까짓것 돌아서면 기만이야요 어차피 혼자였시요 두번다시 사랑이라면 마음주지 않을끼야요 2. 그얼마나 야멸차게 돌아선 당신이길래 정마저 추억마저 남기지못한 목석같은 여자갔시요 기까짓것 눈감으면 기만이야요 나혼자 살수있시요 두번다시 나비를찾아 헤매이진 않을끼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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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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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주고 가는사람 잊으리라 다짐혀놓고
못난것이 미련이라 못난것이 미련이라 잊지도 미워도 못혀네 자욱한 안개속에 눈물처럼 흐르는 불빛 아~아 돌이켜 생각현께 꿈이었네 모든게 꿈이였네 2. 정주고 떠난사람 생각말자 다짐혀놓고 못난것이 사랑이라 못난것이 사랑이라 잊지도 미워도 못혀네 현란한 불빛속에 강물처럼 흐르는 추억 아~아 이제사 생각현께 꿈이었네 모든게 꿈이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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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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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탄이 부서지는 비바람에 녹슨채로
그날의 악몽속에 시달려온 긴긴세월 꿈에서도 잊지못할 핏줄이 그리워서 백두산 천지까지 압록강 만포까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 2. 가슴을 파고드는 죽음보다 더괴로운 그날의 악몽속에 시달려온 긴긴세월 통일로에 문을열어 꽃다발 목에걸고 백두산 천지까지 압록강 만포까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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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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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늘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처럼
주어진 숙명이라면 슬픔이 너무커요 창가에 기대서서 내쉬는 한숨은 혼자서 견디기엔 이밤이 너무길어 낯익은 타인으로 당신의 뒷모습만 바라봅니다 2. 오늘은 나혼자서 외로워 웁니다 정해진 운명이라면 슬픔이 너무커요 창가에 기대서서 내쉬는 한숨은 당신을 사랑하기 사랑하기 때문일까요 낯익은 타인으로 당신의 뒷모습만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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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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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이란 그말보다 눈물이 먼저나네요
잘가라는 그말보다 눈물이 앞을서네요 애인이란 이름으로 잡아주던 그대손길 그러나 지금은 떠나가네 정든사람아 안녕히 2. 나만을 위해주던 그사람은 떠나버렸네 잘있으란 그한마디 눈물이 앞을 서네요 타인이란 이름으로 돌아서는 그대밭길 그러나 눈물을 감추었네 정든사람아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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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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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게로 오세요 가까이 더가까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랍니다 내게로 오세요 웃으며 오세요 언제나 미소짓는 여자랍니다 나혼자 외로워도 행복한 여자 마음은 슬프지만 즐거운 여자 내게로 오세요 사랑을 드릴께요 가까이 오세요 행복을 드릴께요 꽃처럼 아름다운 내이름은 꽃띠 누구나 불러보는 내이름은 꽃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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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관령 굽이굽이 안개비가 내리네
산허리 허리마다 안개꽃이 피네 아흔아옵 굽이마다 수많은 사연 나그네 발걸음도 멈추게하네 서산에 지는해도 쉬어가는 대관령고개 2. 하늘을 찌를듯이 우뚝선 너의모습 구름이 너의 허리를 안아주고 있구나 동해의 뜨는해를 품에안고서 서산에 지는해를 잡으려하네 구름도 부는바람도 쉬어가는 대관령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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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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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로는 거짓말도 믿어야하나
진정코 사랑하면 믿어야하나 몸은비록 떠나가도 사랑만은 주고가요 내마음을 달래려는 그말 한마디가 돌아서서 잊어버릴 이야기라면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가슴아픈 사연이니까 2. 때로는 거짓말도 믿어야하나 처음본 그사람을 믿어야하나 이름없는 꽃이지만 사랑한다 말해줘요 마음없이 불러보는 사랑한단 그말이 돌아서서 잊어버릴 이야기라면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가슴아픈 사연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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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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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내기 싫은 당신이기에 내마음 이렇게 아픈
것일까 스쳐지나는 인연이라면 만나지나 말것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별이 서러워서 사랑의 종점 원망을 하여 안타까워 웁니다 2. 이별의 아픈 가슴을 안고 나만이 이렇게 울어야 하나 스쳐지나는 인연이라면 사랑하지 말것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이별이 상처되어 사랑의 종점 원망하여 안타까워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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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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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지는 말아요 후회도 말아요 떠난 사랑을
외롭고 슬프지만 괴로워 말아요 이룰수 없는사랑을 너무나 믿었던 당신의 그사랑 잊지못해 가슴아파도 슬픔을 감추어요 눈물을 감추어요 보고파 하지말아요 이룰수 없는 사랑을 2. 생각지 말아요 그리워 말아요 떠난사랑을 미련에 울지말고 괴로워 말아요 어차피 떠나간 사랑 너무나 믿었던 당신의 그사랑 잊지못해 마음아파도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질 사랑인데 아쉬워 하지말아요 어차피 떠나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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