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가세 가세 일터로 늙기 전에 일하러 가세
일 안 하면 후회하나니 새마을에 앞장서 가세 열심히 열심히 일하세 힘차게 힘차게 일하세 일하기에 때는 좋아 부지런히 일 많이 하세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배우러 가세 아는 것이 힘 배워야 하네 젊어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지면 후회하리라 열심히 열심히 배우세 부지런히 부지런히 배우세 아는 것이 없으면은 세상살이 힘드리라 차차차 차차차 노세 노세 늙어서 놀아 젊었을 때 일 많이 하고 일 안 해서 저축 못하면 늙어지면 후회하리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목표 세워 저축하니 일 안하고 못 사리라 차차차 차차차 |
||||||
2. |
| - | ||||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
3. |
| - | ||||
1 억울해도 울고파도 참아가면서
다소곳이 살아가라 하신말씀 꿈엔들 잊으리까 어머님 말씀 눈물을 삼키면서 다짐하고 내일도 보람있게 살겠읍니다 2 고달퍼도 힘겨워도 억누르고서 살뜰하게 살아가라 하신말씀 한시인들 잊으리까 어머님 말씀 한시인들 잊으리까 어머님 말씀 살며시 웃으면서 희망을 안고 햇님처럼 정답게 살겠읍니다 |
||||||
4. |
| - | ||||
1. 약산에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여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흥~ 내 가슴에 피여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2.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흥~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
||||||
5. |
| - | ||||
1.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 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2. 나는 얼굴이 붉어 졌어요 알으켜 드릴까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
6. |
| - | ||||
1 황혼이 짙어 가면 푸른 별들은
희망을 쪼아보는 병아리들아 우물터를 싸고도는 붉은 입술은 송아지 우는 마을 복사꽃이냐 2 목동이 불어주던 피리소리는 사랑을 접어놓은 일기책이다 저녁안개 휘감기는 맑은 우물가 두레박 끈을 풀어 별을 건지자 |
||||||
7. |
| - | ||||
1. 야- 네로구나 응- 네로구나
오동지 긴긴밤 단잠을 못자고 애간장 태우는 네로구나 네로구나 응- 네가 바로 네로구나 네가 네로구나 남의 속 지긋지긋이 태워주던 응-네로구나 2. 야-네로구나 응-네로구나 초생달 뜨는 밤 귀뚜리 우는밤 벼개를 적시던 네로구나 네로구나 응-네가 바로 네로구나 네가 네로구나 남의 속 지긋지긋이 태워주던 응- 네로구나 응- 네로구나 |
||||||
Side B | ||||||
1. |
| - | ||||
건너말 물방앗간 더벅머리 그리워도 만나면은 말 못하고
응 응 가슴만 덜렁 응 응 가슴만 덜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뽕을 따러 간다더니 갑사댕기 갈아 메고 아양 떨며 가는 꼴이 금실이 바람 났네 성화가 났네 앞산에 나무 가는 더벅머리 보고파도 마주치면 부끄러워 응 응 가슴만 울렁 응 응 가슴만 울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
||||||
2. |
| - | ||||
1. 노들강변 휘늘어진 푸른실버들
흐르는 무정세월 못얽어 놓고 나이롱 치마 입는 세상살이 변했건만 저산만은 옛산대로 솟아있구려 2. 노들강변 봄비젖은 넓은 백사장 아까운 이팔청춘 못막아 놓고 핸드백 가방드는 세상모양 변했건만 저달만은 옛날대로 높이 떴구려 3. 노들강변 꿈을꾸는 늙은 뱃사공 기우는 서산명월 못잡아 놓고 새나라 택시라는 세상만사 변했건만 저 제비는 엣 봄대로 날아왔구나 |
||||||
3. |
| - | ||||
1. 도라지를 캐러간다 차차차
봄바람 님바람에 아가씨 다홍치마 갑사댕기 한들 한들 한들 뒷집 총각 싱글 벙글 에헤요 데헤요 봄바람 좋구나 도라지를 캐러가자 심심산천 백도라지 꽃바구니 대바구니 철이 철철 넘치누나 ※ 도라지를 캐러가자 차차차 봄바람 님바람에 아가씨 다홍치마 갑사댕기 한들 한들 한들 뒷집총각 싱글벙글 2. 도라지를 캐러가자 차차차 엉덩이 춤바람에 할머니 할아버지 코안경이 흔들 흔들 며누리도 싱글벙글 에헤요 데헤요 신바람 났구나 도라지를 캐러가자 심심산천 백도라지 꽃바구니 대바구니 철이 철철 넘치누나 ※ 도라지를 캐러가자 차차차 엉덩이 춤바람에 할머니 할아버지 코안경이 흔들흔들 며누리도 싱글벙글 |
||||||
4. |
| - | ||||
1 놀고나가요 놀고나가요 아리랑 내낭군아
젊어서 아니놀면 늙어서 후회한다오 오동복판 거문고야 아리스리 아리랑고개 잔들고가오 잔들고가오 아리랑 낭군아 2 무정도하오 무정도하오 아리랑 내낭군아 꽃다운 이팔청춘 울리진 말어추어요 화무십일홍 이라니 아리스리 아리랑고개 날다려가오 날다려가오 아리랑 낭군아 |
||||||
5. |
| - | ||||
1.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낭 십팔세 버들잎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2. 팔짱을 끼고 돌뿌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낭랑십팔세 송아지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와요 |
||||||
6. |
| - | ||||
1. 한번쯤 웃었다고 동네방네 말성을 마오
우물터에 빠진 댕기 줏어 주길래 웃었지요 에헤요 데헤요 우물터 아낙네는 말도나 많아 고마워 웃은게 죄란 말이요 2. 눈한번 흘겼다고 씰죽빌죽 비웃지마오 그 총각의 물장난이 밉살맞길래 웃었지요 에헤요 데헤요 우물터 아낙네는 말도나 많아 얄미워 흘긴게 죄란 말이요 |
||||||
7. |
| - | ||||
1. 쌍무탈 벙거지 노랑구슬 입고도는
열두발 장구가 팔도강산을 돌아 돌리러 왔다가 돌리고가오 장구쟁이 징쟁이 열두발 쌍무끝에 춘하추동 곤두섰오 양반 쌍놈 곤두섰오 2. 허벅지 염랑에 동전소리가 자르르르 열두발 장구가 푸른하늘을 돌아 진 풀러 왔다가 진 풀고가오 장구쟁이 장구쟁이 삼사당 놀이터에 남녀노소 곤두섰오 팔도강산 곤두섰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