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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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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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꽃은 피고
모두가 활짝 피건만 지쳐버린 내 마음에 볕들 날이 있으려나 행복을 찾으라며 돌아서던 사람 뒷모습 말없이 바라보며 여자처럼 울지도 못하고 방황의 긴긴 세월도 가슴 속 사랑이었네 덕수궁 돌담길에 다정한 연인을 보면 추억이 사랑이 내게도 떠올라 이제는 잊으라던 그 사람 보고싶어 정처 없이 밤차에 몸을 싣고 그리고 칠년 세월 미움의 긴긴 세월도 가슴 속 사랑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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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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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묻지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나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엔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하나 아! 가을은 소리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2. 가지말아요 오늘만은 떠나지말아요 나는 당신 사랑하니까 이대로 가면 나는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달빛은 화사하게 겨울가로등 불빛을받아 아! 오늘도 소리없이 비춰만 주는데 변함없이 3. 울지말아요 오늘밤만은 울지 말아요 아무리슬픈 일이 있어도 그대가 없이 가는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아!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할거야 사랑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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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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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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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 님 가신 걸음 손꼽아 보니
억만겹 세월 속에 마음이 서러워 은하수 뿌린 눈물 얼마나 될꼬 까치야 내일일랑 부디 오렴아 칠월칠석 먹구름에 내 님 모습 흐려도 삼천리 비단길을 밝혀주련가 오작교 다리 건너 이별이야 슬퍼도 삼천번 빌고 빌어 상봉하련가 음... 지는 해 붙잡으려 불 밝혀 봐도 하루가 저무니라 마음이 서러워 애타는 아쉬움을 그 누가 알까 까치야 오늘일랑 부디 가지 말아다오 칠월칠석 먹구름에 내 님 모습 흐려도 삼천리 비단길을 밝혀주련가 오작교 다리 건너 이별이야 슬퍼도 삼천번 빌고 빌어 상봉하련가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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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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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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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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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떠나요 당신이 가요 많은 것을 바란 적 없는 나에게
단 한 번이라도 나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당신은 본 적이 있나요 살아도 한평생 죽어도 한평생 모진 목숨이라 하지만 당신 사랑만 받으면 나는 웃음 짓는 해바라기 같은 여자 곁에 있어도 너무 멀어 내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이렇게 떠나도 되는 건가요 그런대로 한 세상 지나겠지만 어젯밤 꿈에도 그 옛날의 당신은 영원히 날 지켜준다고 했어요 살아도 한세상 죽어도 한세상 모진 인생이라 하지만 당신 사랑만 받으면 나는 웃음 짓는 해바라기 같은 여자 곁에 있어도 너무 멀어 내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곁에 있어도 너무 멀어 내 마지막 사랑을 찾아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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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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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찬란히 떠오르는 님의얼굴 당신의 사랑을 기다리며 살아왔어요 사랑이 내작은생명은 버리지 말아여 그대 가슴에 영원히 이대로-- 안아주세요 강물이 흘러가듯 또계절은 자꾸만 피어도 변함없는 내사랑 곁에서 떠나지 않아요 그대 우리가 내 작은 생명을 울리지 말아요 그대 사랑도 영원히 이대로-- 내게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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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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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처럼
잠 못들어요 내 곁에 떠오르는 당신 때문에 내일도 오늘처럼 잠 못 든다면 정답게 웃어주던 당신 때문에 당신~때문에 당신~때문에 내 꿈은 달라져있고 혼자 있어도 혼자 있어도 나 이렇게 행복한것을 이 밤도 어디선가 잠못이루고 내 생각하고 있을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내 꿈은 달라져있고 혼자 있어도 혼자 있어도 나 이렇게 행복한 것을 이밤도 어디선가 잠 못 이루고 내 생각하고 있을 당신 때문에 내 생각하고 있을 당신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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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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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의 내님을 싣고 떠나간 저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잃은 사람도 한숨을 쉬니 떠나간 그님이 보고 싶구려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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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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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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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오랜 세월 오늘도 나만을 기다려주는
지친 몸을 쉬어야 할 곳 늘 포근한 당신 곁으로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는 떨리는 어깨에 매달린 눈물은 감추고 있나 내 사랑하는 그대여 이젠 날 용서해요 언제나 마음은 사랑에 인색했던 여자였다 그토록 오랜 세월 오늘도 나만을 기다려 주는 지친 몸을 쉬어야 할 곳 늘 포근한 당신 곁으로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조용한 몸짓으로 다가와 주는 거친 마음을 잠재워 주던 단 한사람 당신 곁으로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화려한 행복은 마음에 있다고 타일러 주던 태양처럼 뜨거운 음성 아득한 그 속삭임 언제나 마음은 당신을 괴롭혀 주던 여자였다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더라도 조용한 몸짓으로 다가와 주는 거친 마음을 잠재워 주던 단 한사람 당신 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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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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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이으랴 남북으로 끊어진 겨레의 핏줄 이 땅과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너와 내가 맞잡은 손 방패가 되고 너와 나의 충정 속에 조국은 산다 ※ 아~ 피땀흘려 싸워지킨 그 얼을 이어 전우여 굳게 서자 내 겨레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