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디뎌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 구십 사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딜가고 나혼자 쓸쓸이 와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꽃 피는 용두산아 임의 고운 손을 잡고 사랑심던 층층 계단 한계단 두계단 일백 구십 사계단에 그리웠던 그시절은 그어데로 가버렸나 잘있거라 나도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 찾아온 용두산 |
||||||
2. |
| - | ||||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은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 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데가고 나만 홀로 이 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
||||||
3. |
| - | ||||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종달새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같이 내 고향 꿈이 퍼진다 |
||||||
4. |
| - | ||||
5. |
| - | ||||
6. |
| - | ||||
낯설은 타향 땅에 그 날 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 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 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
7. |
| - |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말이 오고또가는 바닷물가로 들려오네 지금도 어제는 다시 두번 또다시 만날길이 없다면 만날 기별을 던져버리자 저바다 멀리 멀리 |
||||||
8. |
| - | ||||
1.다시한번 그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찾는 이밤도 너를찾는 노래부른다 2.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불러보는 서글픈 밤아 |
||||||
9. |
| - | ||||
Side B | ||||||
1. |
| - | ||||
1.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아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없이 떠날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2.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없이 돌아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
||||||
2. |
| - | ||||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 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
3. |
| - | ||||
1. 마지막 석양빛을 깃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데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2.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가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도 서럽다 아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돛대야 |
||||||
4. |
| - | ||||
1.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음-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2. 그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 놓고 남의 맘을 음-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
5. |
| - | ||||
1. 출렁대는 뱃머리 쌍고동아 울어라 항구까지 이십마일 가슴이 설렌다
항구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하느냐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음 - - 라 - 무역선 아가씨 2. 울어대는 고동소리 갈매기야 춤춰라 항구까지 20마일 가슴이 설레다 항구에 사랑은 그런것인데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하느냐 돌아오네 우리임이 아~ 음 - - 라 - 무역선 아가씨 |
||||||
6. |
| - | ||||
한양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소냐
성황당 고개마루 나귀마저 울고넘네 춘향아 울지마라 달래였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야 아- 어느때 어느날짜 함께 즐겨 웃어보나 알상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 희미한 등잔불이 도포자락 적시었네 급제한 이도령은 즐겨웠건만 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임이여 아- 어느때 어느날짜 그대품에 안기려나 |
||||||
7. |
| - | ||||
8. |
| - | ||||
9. |
| - | ||||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여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