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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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 설움 내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마는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만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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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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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불켜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 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 구나 아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 ♬간주 중♪ 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저 멀리 기적 소리 고향꿈을 부르는 밤 가로막힌 삼팔선엔 바람만이 넘는구나 아 아 판문점 비 내리는 판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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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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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흘러가는 고향 길에는
속삭이든 그 자리는 변함이 없건만 돌아오라 목이메어 울던 그 영아 너를 찾아 왔는데 영아야 어디로 갔나 물방아 돌아가는 고향 찾아서 산을넘고 물울건너 못잊어 왔건만 나를 두고 어디갔나 그리운 영아 너를 찾아 왔는데 영아야 어디로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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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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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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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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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찾아왔네 찾아왔네 그리던 고향을 찾아왔네
옥수수 무르익고 풋대추 익어가는 고향을 찾아왔네 부푸른 젊은꿈에 고향을 버렸지만 지금은 해지는 고갯길에 올라 흘러간 젊은날을 그리며 찾아왔네 2.찾아왔네 찾아왔네 못잊어 고향을 찾아왔네 송아지 풀을뜯고 순이가 물을긷던 고향을 찾아왔네 지난날 푸른꿈에 고향을 버렸지만 지금은 인생에 황혼길에 서서 버렸던 내고향을 못잊어 찾아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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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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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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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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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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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이야 가지말고 고향에서 같이 살자
한사코 말렸는데 달래도 보았는데 서울로 올라간 순이가 미워진다 실안개 구름되어 영을 넘는 한나절 자작자무 가지잡고 순이야 네이름 불러본다 두메사나이 2.널보고 싶어져서 울은 것이 아니다 선잠 깬 긴 하품이 흘려준 눈물 구렛날 만지며 바라본 먼하늘 몸성히 잘있느냐 너의 행복 빌면서 그리움을 불태우며 순이야 네모습 그려본다 두메사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