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1.그때가 언제였나 비내리는 고향포구
새로핀 동백꽃을 머리위에 꽂아주고 떠나던 밤항구에 떠나던 밤항구에 이별하던 그 아가씨 그리워 찾아왔네 못잊어서 내가왔다 2.성공해 돌아오마 다짐하고 떠난 부두 사나이 굳은맹세 철석같이 지켜왔다 꽃피는 봄항구에 손흔들며 반겨주는 내사랑 항구아씨 내가 내가 돌아왔네 |
||||||
2. |
| - | ||||
1.노을이 불타는 낮선 해변에
아득한 수평선 바라다보며 서글픈 휘파람에 향수만을 날려본다 미련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 추억만 사무치는 사나이의 가슴에는 찬바람 불어오네 2.갈매기 날으는 낮선 해변에 외로운 그림자 나혼자 끌며 떠나갈 이 항구에 등대불을 바라본다 또다시 만나리 가버린 그사람 이토록 못잊어서 그리움만 밀리는데 쓸쓸히 돌아서네 |
||||||
3. |
| - | ||||
1.부산항 부두에서 떠나온 배
인천항 부두에서 떠나온 배 우리들은 남태평양 참치잡이 원양어선 파도야 두둥실 춤을 추어라 갈매기 노래 불러라 검푸른 바다위엔 젊음을 불태운다 떠나올대 언약한 그사람 빨리 돌아가서 반기어 주자 2.적도를 넘고 넘어 돌아온 배 사모아 바다에서 돌아온 배 우리들은 태평양을 주름잡는 원양어선 태극기 힘차게 바람에 난다 꽃구름 손짓을 한다 고향의 부둣가에 반겨줄 그 사람이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서 활짝 웃으면서 반기어 주네 |
||||||
4. |
| - | ||||
※낙엽이 집니다 그 길가에
또 한잎 집니다 그 자리에 포근히 우리들을 감싸주던 풀섶도 이제는 모두 옛말 내마음 처럼 빈자리에 쓸쓸한 바람 스쳐가니 메아리 지는 추억들 처럼 바람소리 뿐입니다 |
||||||
5. |
| - | ||||
김부해 작사,작곡
궂은비 하염없이 쏟아지는 영등포의 밤 내가슴에 안겨오던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속에 빛나던 그대 눈동자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속에 스쳐오던 사랑의 불꽃 흐르는 불 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 ~ ~ ~ 영원히 잊지 못 할 영등포의 밤이여. |
||||||
6. |
| - | ||||
1. 둘이서 걸어 가는 남포동의 밤거리
지금은 떠나야할 슬픔의 이 한밤 울어봐도 소용 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영희야 영희야 잘있거라 2. 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 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그리워도 소용 없고 정들어도 맺지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영희야 영희야 잘있거라 |
||||||
Side B | ||||||
1. |
| - | ||||
1.창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누굴 찾아서 홀로 가나 슬픔잠긴 여인아 사랑의 아픔을 빗줄기에 달래려나 다시는 울지말고 행복 하렴아 영원히 행복하렴아 여자의 가는 길엔 꽃필날도 있으니 2.바람불고 비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없이 걸어가는 나이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때 있는 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 가렴아 그에게 돌아 가렴아 비 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니 |
||||||
2. |
| - | ||||
1.아, 경부선 철길따라 달리는 신혼열차
아. 기적의 메아리는 출발의 신호인가 영원한 꿈을 포개쥔 손엔 사랑의 그 맥박이 힘차게 뛰노는데 정답게 마주보는 당신의 눈길속엔 별빛이 초롱하듯 내일의 그 희망이 창가에 어리는 능금꽃처럼 그 행복을 안겨줘요 2.아, 인생의 새출발을 내딛는 신혼열차 아. 끝없는 철길따라 신나게 달려간다 오산, 조치원, 대전을 지나 추풍령 고갯길에 기적을 울리면서 우리의 새설계를 마음껏 그려나갈 내고향 부산으로 힘차게 달려간다 당신 포근한 품에 안기어 달려가는 신혼열차 |
||||||
3. |
| - | ||||
1.남산에 올라 서울을 보니 진주알을 뿌린듯이
네온이 물결치는 도회의 밤은 가슴을 설레어 주네 오고가는 케블카에 몸을 실은 젊은 여인 수심 잠긴 그얼굴에 눈물 흔적 왠일인가요 2.남산은 섰고 한강은 흘러 하늘 뻗친 안테나에 별들이 걸려있는 도회의 밤은 추억을 새롭게 하네 팔각정옆 나무벤취 홀로앉은 젊은여인 기다려도 오지않는 그 옛님은 누구인가요 |
||||||
4. |
| -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
||||||
5. |
| - | ||||
1.모진 바람 불어오고 휘몰아쳐도
그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가진 것은 없다지만 순정은 있어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2.검은안개 짙어지고 밀려 닥쳐도 그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
||||||
6. |
| - | ||||
1.햇빛 내린다. 따사한
인정의 맑고 고운 햇살이... 우리 마을 집집마다 웃는 얼굴이 반가워 이웃끼리 오가는 맘속에 사랑이 피죠 꽃이 피지요 2.햇빛 내린다. 눈부신 번영의 맑고 환한 햇살이 부지런한 일손 끝에 보람찬 삶이 맺히네 내일 향한 우리들 앞길에 행복이 있죠 꿈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