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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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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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 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받처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 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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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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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운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데 아빠는 어딜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하늘엔 조각달 강엔 찬바람 재 넘어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딜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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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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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바람 부는 날도 비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의 길 가고 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2.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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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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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고동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파이프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2.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자욱 얼룩졌네 마도로스 뜬 사랑에 눈물도 많드란다 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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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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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 마음도 구슬퍼 아 -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 바람에 떠나가는 저 사공 고향이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 마음도 서럽다 아 - 어디로 가는 배냐 어디로 가는 배냐 황포 돛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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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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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붉은 등불아래 오색 등불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내리는 밤도 눈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 외로이 들창가에 기대서서 슬픈 추억속에 남모르게 우는 애달픈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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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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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따라서
네온불 꽃이 피면 비가오진 않아도 여인가슴엔 이슬이 맺히네 술잔에 얼룩진 버림받은 슬픔이 밤에 피어난 꽃처럼 네온에 젖어드는 슬픈 여인의 눈물 세월을 따라서 네온불 변하여도 첫사랑 그 님만을 잊지못해서 슬픔만 쌓이네 술잔에 외로움 달래보는 슬픔이 밤에 시드는 꽃처럼 네온에 젖어드는 슬픈 여인의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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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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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이름으로 그리운 눈동자로
별아 내 가슴에 안기어다오 당신을 못 잊어서 자나깨나 애타는 내마음에 아로새긴 사랑하는 그 얼굴 아- 아- 아~ --- 별아 내 가슴에 영원히 비춰다오 2. 저 멀리 떠나가는 정다운 눈동자로 별아 내 가슴에 속삭여다오 낮이나 밤이나 못 잊어서 그리운 내마음에 젖어드는 사랑하는 그 모습 아- 아- 아~ --- 별아 내 가슴에 영원히 살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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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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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달래 꽃이 피는 고향 나루터
물새가 울적마다 먼하늘을 보며 정든님 그 얼굴이 구름에 비쳐 사랑의 꿈을 꾸는 영산포구 쌍돛대 설다 2. 태양이 붉게 물든 파도를 넘어 아득한 서해바다 흘러간 쌍돛대 무정한 뱃머리에 비바람 치며 이몸이 기다리다 목을 놓고 우는줄 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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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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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는줄을 알면서도 아주갈줄 알면서도
울면서 보내는게 항구의 사랑이냐 검은머리 바람결에 헝크러져도 밤비가 울적마다 가슴조이며 달려가는 그 부두엔 파도만 치네 2. 부질없는 사랑인줄 바스러진 추억인줄 알면서 그러는게 항구의 로맨스냐 다시오마 기억남긴 님은 많지만 어이해 그님만은 잊지를 못해 물새우는 해안선은 오고또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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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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