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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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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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람따라 흘러 구름따라 흘러
지나온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든가 나그네든가 철새도 고향찾아 돌아가는데 제비도 강남갔다 돌아오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든가 나의 정착지 2. 강물따라 흘러 안개속에 흘러 기나긴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든가 나그네든가 꽃잎도 봄이 오면 다시 피는데 꽃잎도 봄이 오면 싹이 트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든가 나의 정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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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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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누가 꺾어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 빛에 애닯구나 마음대로 꺾어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 밑에서 2. 그누가 버렸나 가엾는 꽃 한송이 빛 잃은 꽃한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 없이 꺾어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는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 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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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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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새 한번 열흘 한번
비가 오면 못 오는 배 섬에 나서 섬에 자란 수줍은 섬 처녀 첫사랑 맺어 놓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나를 나를 찾아온다네 2. 구름 가네 바람 가네 나도 한번 물새처럼 훨훨 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정다워라 꿈많은 섬처녀 동백꽃 꽂아 주고 서울로 간 그 사람이 아! 이섬으로 돌아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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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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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변엔 금모래 옛동산엔 아지랑이
고향 떠난 반백년에 청춘은 간 곳없고 구름따라 떠도는 나그네 마음 아아아 목 놓아 불러 보는 어머니 나라 2. 뒷동산 감나무 그대로 있을까 고향 떠난 반백년에 인정은 간 곳없고 슬피 울며 돌아서는 나그네 마음 아아아 사무쳐 그려보는 어머니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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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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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딸기 꽃이 초원에 피면은
타네요 수원처녀 가슴이 타네요 달뜨는 호반 길 님과 놀던 길 첫 사랑을 맺어 놓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포도 익을 때면 설레는 그 마음 꽃다운 수원 처녀 가슴을 달래요 달 밝은 호반 길 님과 걷던 길 행복 주고 사랑 주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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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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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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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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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던 봄날은 어느덧 가고
낙엽에 갈라져 저물어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 먼 길 하염없이 생각해도 가슴에 사라진 옛 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그늘진 비탈길 홀로 걷자니 지나간 그 세월이 그리워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 먼 길 가슴깊이 그려봐도 모두가 지나간 옛 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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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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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는데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달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의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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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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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1. 하염없이 울고 가면서 어차피 헤어지면서 설이설이 설인줄은 어이해 두고 가시나 긴세월 찬서리에 목메어 울며 한세상 깊은 설움 굽이쳐봐도 여자 마음 아~~~ 이 마음 두고 가시나 2.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눈물로 이별 하면서 부려 잡은 이 손길은 어이해 뿌리치시나 수많은 긴~ 긴밤을 견딜수 없어 마지막 이 마음도 보내렵니다 여자 마음 아~~~ 이 마음 보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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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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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마나 보고싶던 아빠였던가 남몰래 불러보던 아빠의 이름은 돋는달
지는해에 흘러간 오랜세월 보고픈 이가슴에 지웠다가 다시써본 아빠의 이름은 2.언제나 돌아오나 아빠의 마음 어느때 불러보나 아빠의 이름을 돋는달 지는해에 수없이 흐른세월 오늘도그리워서 남몰래 불러보는 아빠의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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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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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어디혼자 울어야 하나 여자에 눈물 *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달아오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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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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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은 죄없어요 사랑이 돌아섰지
아무런 잘못도 정말없어요 지난날 슬픔은 강물에 달빛처럼 그렇게 스쳐간 추억이라 생각하면 꽃잎은 외로워도 참으면 슬프지 않아요 아~~ 슬프지 않아요 1. 당신은 죄없어요 사랑이 돌아섰지 아무런 잘못도 정말 없어요 지나간 상처는 꽃잎에 바람처럼 그렇게 스쳐간 추억이라 생각하면 꽃잎은 외로워도 참으면 슬프지 않아요 아~~ 슬프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