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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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사람은 갈사람 어차피 갈사람
붙잡아도 이제는 어차피 갈사람 못다이룬 그 사랑에 아쉬움은 크지만 내가 좋아 바친 그 정 후회는 않으리 아무렇지도 않는듯 웃음띤 그 얼굴 마음이야 울겠지 나처럼 울겠지 2. 그 사람은 갈사람 어차피 갈사람 보내주지 않아도 어차피 갈사람 꿈결처럼 행복했던 지난날의 순간들 이젠 다시 오지않을 흘러간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는듯 돌아선 그 사람 마음이야 울겠지 나처럼 울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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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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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 무엇인지 알듯 모를듯 어렴풋한 그 시절은
소녀였어요 가슴에 젖어오는 엄마의 사랑 포근히 감싸주던 아빠의 사랑 티없이 고운마음 여미어가며 꿈을 먹던 그 시절은 소녀였어요 2. 사랑이 아름다워 그이를 만나 행복했던 그 시절은 처녀였어요 가슴이 벅차도록 사랑한 그님 눈물로 나눈사랑 가슴에 안고 지난날 추억이라 마음달래며 사연많은 그 시절은 처녀였어요 3.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도 남을 여자의 길 그 시절에 결혼했어요 내일의 꿈도 많은 사랑의 손길 먼후일 행복하라 염려의 손길 젖은손 마를세라 즐거워 하며 행복했던 그 시절은 엄마였어요 4. 얼굴에 하나둘씩 주름살 늘고 돌아보니 그 세월이 인생이었네 찬서리 비바람에 쌓여만 가는 황혼에 지는낙엽 서러움 같이 여자의 숙명이라 마음달래며 나도 몰래 바람같이 세월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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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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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냄새 풍기는 이 길은
옛사랑 그리워지는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씹으며 나란히 걷던 길에 지금은 나만 홀로 쓸쓸히 걷네 아카시아 꽃잎이 춤추는 이 길은 사랑을 다짐하였던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따주던 그 님은 가버리고 지금은 나만 홀로 외로이 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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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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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하라고 행복하라고 돌아서며 말하던 당신
눈물지우며 눈물지우며 멀어지던 그대 그모습 나 홀로 남겨놓고 행복하라던 그말 부질없는 인사인줄 당신은 모르시나요 그렇게 끝날 인연인것을 애당초에 왜 만났을까 스쳐가버린 행복한 그날 너무나도 짧았던 그날 2. 잊어달라고 잊어달라고 돌아서며 말하던 당신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멀어지던 그대 그모습 그토록 뜨거웠던 지난날의 순간들 잊어달라 한마디에 쉽사리 잊혀지나요 잊혀지기엔 잊혀지기엔 너무나도 고왔던 그날 다시는 못올 정답던 그날 너무나도 짧았던 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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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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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는 일이 무언지는 알수 없어도
우리 마음 그 진실은 변치말아요 내일날 생각해도 보석같은 말 거짓없는 노래만을 드리렵니다 오고가는 날에 오고가는 사람들 햇살처럼 내 곁에 따스한 당신 2. 가는세월 뒷무늬가 허무할때는 그 아무나 좋아하고 미워했었죠 그러나 그 영혼이 고백하는 말 이제 나는 그대만을 따르렵니다 오고가는 날에 오고가는 사람들 별빛처럼 언제나 아늑한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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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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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두고가신 지난날 온갖 추억들
슬픈것도 미운것도 예쁘게 포장했다오 당신것은 당신에게 돌려드리려 스쳐가는 바람에 실려보냈소 아 - 아 - 아 - 정든님아 오지않아도 좋아요 내가울어 당신이 행복하다면 2. 당신이 떨치고 간 지난날 슬픈 꿈조각 깨진것도 찢긴것도 예쁘게 포장했다오 당신것은 당신에게 보내드리리 흘러가는 강물에 실려보냈소 아 - 아 - 아 - 정든님아 잊어버려도 좋아요 내 슬픔이 당신의 행복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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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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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슴 누구에게도 깃들일수가 없었나
하늘높이 두날개 펴도 마음은 여전히 무거워 스쳐만 가는 얼굴들이 정들어 질수 없었나 아침이 와도 저녁이 와도 가슴은 남몰래 외로워 창공은 아직도 끝없이 갈길은 아득하고 먼데 내마음 어디로 날아가 그 무슨 별자리 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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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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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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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그 눈빛이 어깨위에 머물러
내마음 깊은곳에 노을처럼 물들때 이대로 영원하자 가슴메우던 속삭임 지금은 흘러흘러 물따라 사라졌나 낙엽따라 서러운 날 홀로섰는 가을 강변 그 목소리 그 눈빛이 찾아와서 날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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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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