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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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인의 집에 내일의 꿈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마리 지금은 지금은 어디로 갔나 속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창에 기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간주중>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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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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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헤어져 돌아온 이밤
또다시 생각나요 사랑한다는 말 한다는 말 거짓은 아니겠지요 당신도 이밤 날 생각하나요 단하나 떠 있는 달을 보며 나를 생각 생각하나요 날 생각하시나요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따스한 온기 스민 두손을 포근히 감싸고 두근대는 가슴을 달래가며 잠을 청해봐요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자꾸 들려와요 아마 사랑 사랑인가봐 사랑인가봐요 사랑인가봐요 지금 이 심정 전할수 있다면 다시 또 한번 당신의 따스한 그 손길에 닿을수 있다면 꿈에라도 꿈 속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어요 아마 사랑 사랑인가봐 사랑인가봐요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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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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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우리는 얼마나 진실했었나 때로는 방황하고 고민하면서 우리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하나 욕심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간주중> 욕심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날아 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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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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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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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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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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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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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등은 꺼지고 하얀등이 켜질때
당신의 모습이 모습이 모습이 여인이여 여인이여 성숙한삶이여 당신이 내곁에 다가올때엔 나의눈은 내리리라 갈색눈의 여인이여 고운눈의 여인이여 더운계절에 꿈에서 사계절의 현실로 인도하리라 여인아 여인아 아름다운 여인아 당신은 나의사랑 하는 여인 여인아 여인아 갈색눈의 여인아 당신은 나의태양 나의모든것 갈색눈의 여인이여 고운눈의 여인이여 더운계절에 꿈에서 사계절의 현실로 인도하리라 여인아 여인아 아름다운 여인아 당신은 나의사랑 하는 여인 여인아 여인아 갈색눈의 여인아 당신은 나의 태양 나의 모든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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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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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거에 이태원은 여기 없었네 바람만이 이 거리를 지켜주더니 문명의 세파에
휘말리면서 어느날 이 거리가 생겨났다네 낮에는 평범한 리듬이 있고 밤에는 찬란한 불꽃이 있어 정에 주리고 사랑에 주린 뭇사람들 하나 둘씩 모여드는 곳 아하 누가 이 거리에 사랑을 주고 아하 누가 이 거리에 꿈을 심을까 2.먼 훗날 이거리에 봄이 찾아와 가지마다 새 순이 돋아날 때면 우리들의 가슴엔 꿈이 흐르고 거리마다 사람이 차고 넘치는 낮에는 평범한 리듬이 있고 밤에는 찬란한 불꽃이 있어 정에 주리고 사랑에 주린 못사람들 하나 둘씩 모여드는 곳 아하 누가 이 거리에 사랑을 주고 아하 누가 이 거리에 꿈을 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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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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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세우면
불현듯 그리운 얼굴이 두 눈에 어리네 길가에 외따로 서 있는 조그만 카페엔 지금도 우리의 추억이 숨쉬고 있겠지 구석진 빈자리에 홀로 앉아서 음악을 마시며 가끔씩 부딪치는 눈빛 사이로 내 마음 보일까봐 그대 마음 보일까봐 고개를 떨구었지만 지금도 못 잊어 구석진 빈자리에 홀로 앉아서 음악을 마시며 가끔씩 부딪치는 눈빛 사이로 내 마음 보일까봐 그대 마음 보일까봐 고개를 떨구었지만 지금도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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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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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으로 돌아봐요
사랑에 쌓인 두 눈으로 따뜻한 손을 내주어요 살며시 조용히 나에게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보아주어요 그 사랑에 안긴 기쁨에 겨운 두 눈으로 터질 것 같은 벅참 속에 그대와 나눈 따뜻한 말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보아주어요 그 사랑에 안긴 기쁨에 겨운 두 눈으로 터질 것 같은 벅참 속에 그대와 나눈 따뜻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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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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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밀밭 오솔길 사이로
조용히 혼자 걷곤 했지 지는 해를 보며 쓸쓸해지는 마음을 달래곤 했지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고독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때마다 그 밀밭을 찾았지 그것이 사랑인줄은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이제 나는 지나온 일을 조용히 생각하면서 지는 해처럼 뜨거운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사랑이 얼마나 귀한가를 가슴속 깊이 알게 되었지만 내 가슴속에 타고 있는 사랑이 남겨진 나의 전부인 것을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사랑이 얼마나 귀한가를 가슴속 깊이 알게 되었지만 내 가슴속에 타고 있는 사랑이 남겨진 나의 전부인 것을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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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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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흐르는 어둔 밤보다
나에겐 더 슬픈 밤이 있었지 하늘 보다 넓었던 그대 가슴이 그렇게 작게만 느껴지던 날 네모에 작은 탁자를 지나 우두커니 앉아 있는 그대 옆에 다가섰을 때 안개처럼 흐르던 백열등 사이로 비춰 오던 그 모습이 생각납니다 초라한 뒷모습을 너에게 남겨 놓고 돌아서는 아픈 가슴 내 마음 보다 한 발자욱 멀어지는 나의 발길이 그 날엔 그 날엔 너무 무거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