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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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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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해 내 가슴속엔 슬픔의 강이 흐르고
어이해 내 어깨위엔 눈물의 비가 내리나 하늘의 하늘의 구름처럼 님은 가셨건만 다시 못오리란 그 말씀 아직도 생생하건만 어이해 그 마음 지금도 내 맘에 남아 이 내 작은 영혼을 사랑에 머물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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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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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그 말을 하고 팠는데
잘 있으라는 그 말에 눈물만 머금었네 다시 오라고 다시 오라고 그 말을 하고 팠는데 돌아오리란 그 말에 아무 말 못했네 정녕 가시겠다면 보내드리리 눈물도 막지 못할 당신이기에 보고픔도 가고나면 조금씩 작아지겠지 돌아서는 그 모습도 조금씩 잊혀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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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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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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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시간엔 가야겠지요 궂은비 서럽다해도
보내는 손길이 하나없어도 뒤돌아 보진 말아요 아픔이 깊으면 옷을 여미고 빗물에 울어보아요 남겨준 이야기가 너무 많아도 뒤돌아보진 말아요 어차피 떠남으로 이어지는 삶이 아닌가요 사랑도 그 한구석에 조그맣게 남겠지요 미움이 앞서던 지난일들은 서로가 용서하면서 바람찬 이날은 잊어버려요 땅깊이 묻어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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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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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가져갔나요
당신 때문에 울고 있어요 당신 때문에 웃고 있어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애태우나요 거울에 비친 그리움은 누구일까 다가와 눈을 보면 알 수 있을꺼예요 누구시길래 믿고 싶을까 누구시길래 사랑했을까 누구시길래 내 마음 가져갔나요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다정했던 그 날의 우리 사랑 지울 수 없을 꺼예요 믿었었기에 사랑했었고 사랑했기에 슬퍼했었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가져갔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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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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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란 말은 싫어요 안녕하지 말아요
다시 볼때까지라고 그렇게 말해주세요 떠나가는 당신 두 눈에 눈물이 고임 싫어요 다시 볼때까지라고 웃으며 말해주세요 하늘의 구름처럼 떠나가는 당신 호수의 햇살처럼 부서지는 맹세 헤어지는 이 순간에 우리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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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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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으니 묻지도 마세요
이렇게 가슴 아플줄 몰랐었는데 속일 수 없으니 묻지도 마세요 철 없는 미련 때문에 울진 않을래요 사랑하고 헤어진 것이 한 순간 꿈같애 잊을 수가 있을런지 말할 수 없어요 속일 수 없으니 묻지도 마세요 철 없는 미련 때문에 울진 않을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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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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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물이 풀리면 님이 오리라 뱃길을 열어놓고
그님을 기다리며 천년을 살리라고 꾸미고 가꾼 세월 아 교동마님 정경부인도 이름뿐이네 이슬처럼 저버리는 눈부심일세 2. 뜬구름 두둥실 흘러서 가도 모르고 살았네 야속한 세월 천년은 어디갔나 그어진 주름자욱 아 교동마님 정경부인도 이름뿐이네 이슬처럼 저버리는 눈부심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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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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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고 따듯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 피고 아양떠는데 웃음을 잃은 이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바람이 정답게도 또 불면 새는 즐거이 짝을 찾는데 노래를 잃은 이마음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 깊이 안고서 외로이 외로이 저 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 마음 다시 못 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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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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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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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 버린다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
그대 가버린다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 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 나의 마음 너무 작다는 걸 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화내지 않아요 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 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 나의 마음 너무 작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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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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