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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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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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져진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멤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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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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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님 돌아와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 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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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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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보일까 봐 고개 숙일때
작별의 인사인줄 알았는가 봐 야윈 어깨 들먹이며 흐느끼는 당신도 흐르는 눈물을 보이지 말고 눈물을 감추려고 고개 숙일때 작별의 인사인줄 알았는가 봐 야윈 어깨 들먹이며 흐느끼는 당신도 흐르는 눈물을 보이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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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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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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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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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꽃이 핍니다 열아홉 살 가슴에
방긋거리는 첫사랑을 아시나요 달님같이 하나뿐인 연분홍 꽃잎 심술궂은 비바람도 따지 못해요 하지만 그대에겐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2.별이 뜹니다 열아홉 살 가슴에 반짝거리는 첫사랑을 보셨나요 하늘 높이 손 못대는 샛별과 같이 검은 구름 가리워도 빛은 고와요 하지만 그대에겐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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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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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이 왔네 봄이와 수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흥~ 2. 호미 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다 멋드러지게 들려오네 흥~ 3.봄 아가씨 긴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 버들가지 꺽어서 양지쪽에 반만누워 장도 든손 싹둑싹둑 피리 마들어 부는구나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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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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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아래 갈매기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2.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3.여수로 떠나갈까 제주로 갈까 비젖은 선창머리 돛대를 달고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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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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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이시여 아~ 임이시여 어디로 가셨나요 어디로 가셨나요
라이락 꽃잎이 창밖에 날려도 행여나 임이신가 카네이션 꺾어들고 나가보건만 오늘도 밤하늘에 오늘도 밤하늘에 별빛만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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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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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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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 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던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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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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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소리 없이 이마음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닳은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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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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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못 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 보려고 울며가던 내가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2.못 잊어서 또 왔네 그리다 지쳐 못 잊어서 또 왔네 상처가 아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 보려고 울며가던 내가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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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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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숨 걸고 쌓아 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2.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 번가신 그님이 다시 올쏘냐 사나이 붉는 순정 그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몰며 미워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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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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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글때는 임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대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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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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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혜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 참뜻을 나는 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 사랑 앞날에 웃을길이 다시오리라 2.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내행복을 진정코 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 임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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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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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잎은 피고져도 내 순정만은 시들줄 모르는 백년초라오
이마음 아시거던 정든 내임아 남의 속 태우지 말고 응~ 속이지도 말아요 속이지를말아요 2. 바람은 오고가도 백년 절개요 변할줄 모르는 백년팔자요 이마음 아시거던 정든 내 임아 임이라 하지말고 응~ 버리지도 말아요 버리지를 말아요 3.우물은 말라져도 내 사랑 만은 그칠줄 모르는 백년샘이요 이마음 아시거던 정든 내임아 남의 속 끓지 말고 응~ 울리지도 말아요 울리지를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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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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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임 소식은
능선에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릿문도 못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임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오 얼룩진 한자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오 3. 밤이늦은 공장에서 받은 임 소식은 고지에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편지에 늦은가을 창넘어로 보이는 저 달속이 그대얼굴 비치며 방긋 웃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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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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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