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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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7 | ||||
안녕 하며 돌아서는 그대 두 눈에
슬픈 이슬 맺히는 걸 나는 보았네 가며는 아니 오고 모른 체 있는 것은 아니지만은 길면 3년 짧으면 1년 잠깐만 당신 곁을 떠나있는 것이라오 외로워도 참고 살아요 그리워도 참고 살아요 아 돌아갈 그 날까지 안녕 하며 돌아서는 그대 입술에 슬픈 미소 머금는 걸 나는 보았네 가시면 아니 오고 모른 체 잊는 것은 아닌 줄 알지만 길면 3년 짧으면 1년 잠깐만 당신 곁을 떠나있는 것이라오 외로워도 참고 살아주 그리워도 참고 살아주 아 돌아갈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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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3 | ||||
한밤이 지났느냐 돌아라 물레야
홀로 타는 등불마저 쓸쓸한 밤을 너 아니면 나는 어떡해 하루 이틀 기다린 님이 달이 가고 해가 가도 물레만 도네 기다려도 오지않는 무심한 님이 시여 돌아 가는 물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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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7 | ||||
찬바람부는날도비오는날도허리는졸라매고말고삐잡고땀방울에눈물적신인생에영로지금은황혼길을가고있지만살아있는가로수에봄이오네꽃이키네 가슴이무너지던슬픈역사도술취해울던때도옛날이야기바람부는네거리에낙엽과같이이제는석양길에홀로섰지만살아있는가로수에봄이오네꽃이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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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6 | ||||
꽃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던 처녀야
달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 그리움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 님들은 어딜갔나 다 어디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좀 해다오 옛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있고 안개낀 삼학도에 물새들도 자는데 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보는 옛노래 님이여 들으시나 못들으시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좀 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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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3 | ||||
잊으란 말 대신에
꽃 한 송이 보냈나 당신을 사랑하다 야위어 간 이내 몸에 창가에 그리움이 밤을 안고 우는데 달빛 마저 애달퍼 텅 빈 방에 눈물로 남아 있는 내 마음 그대 정말 모르나요 꽃 한 송이로 이별인가요 이렇게 허무한 이별 앞에서 꽃 향기에 울어요 사랑이 끝났다고 꽃 한 송이 보냈나 당신을 잊으려고 잊으려고 해 봤지만 그리움 사무치는 아픔만이 따를 뿐 당신 생각 못 잊어 텅 빈 방에 눈물로 남아 있는 내 마음 그대 정말 모르나요 꽃 한 송이로 이별인가요 이렇게 허무한 이별 앞에서 꽃 향기에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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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3 | ||||
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없는 어린 넋은 어디메가 고향이요 어머님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 모진 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 부모 어디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 한 번 그 얼굴을 비춰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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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9 | ||||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사랑 때문에
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 버리고 한잔 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드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미련 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 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드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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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7 |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못 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 같은데 가는 세월 말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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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1 | ||||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발길 아~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 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 잊어 운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하여라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 잘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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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2 | ||||
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반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더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 서는 이정표 고향 길 타향 길을 손짓해 주네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 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 고향 가는 길손 울려만 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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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 2:25 | ||||
1)아~아~잘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스킴도 잘있어요 미스리도 안녕히 랄 라 랄 라 랄 라 라~ 라~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마라 버리지마라 아~아~또다시 찾아오마 부산항구야 2)아~아~잘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스킴도 못잊어요 미스리도 목잊어 랄 라 랄 라 랄 라 라~ 라~ 날이새면 떠나가는 마도로스다 마도로스다 아~아~또다시 찾아오마 부산항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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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1 | ||||
무역선 오고가는 부산항구 제일부두
술취한 마도로스 이별이 야속더라 밧줄을 감으며는 기적이울고 뱃머리 돌리며는 사랑이운다 아~아~아~~~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꿈물결이 넘실대는 부산항구 제일부두 술취한 마도로스 항구가 야속더라 깃발을 올리며는 기적이울고 타이프가 끊어지면 사랑이운다 아~아~아~~~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더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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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8 | ||||
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일 번지
글라스를 채워다오 부기우기 아가씨 고동이 슬피 울면 이별이란다 저 달이 지기 전에 이술이 깨기 전에 부기우기 부기우기 마도로스 부기우기 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일 번지 인심을 쓰려무나 부기우기 아가씨 왔다가 가야하는 마도로스다 저 달이 지기 전에 정열이 식기 전에 부기우기 부기우기 마도로스 부기우기 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일 번지 소원을 풀어다오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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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9 | ||||
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우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데 아빠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 있나 아~~~~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 잃은 기러기 하늘에 조각달 강엔 찬바람 재 넘어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 잃은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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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7 | ||||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파이프 입에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면 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뱃머리에 울려놓은 눈물자욱 얼룩졌네 마도로스 그사랑이 눈물도 많드란다 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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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이제는 잊어야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모습을 봅니다 <후럼> 내 젊음을 역어서 내 영혼을 역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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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8 | ||||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올려 맹세하고 두발딛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홀로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 못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따라 변하는게 사람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즐거웠던 그시절은 그어디로 가버렸나 잘있거라 나는간다 꽃피던 용두산아 아~~~ 용두산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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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1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일 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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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6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야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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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1 | ||||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저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