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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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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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가슴에 찬 이슬이 내리고 멍들어도
그대 지금 가슴에 알알이 맺혀진 사랑 불씨 그대 지금 가슴에 한없는 미움이 쌓였어도 이제는 돌아선 그림자 떨쳐버릴 기억인데.. 그대여~ 아-팠던 마디마디 아무리 가슴이 아리여도 인연의 정 비워내면 그만이리.. 그대 지금 가슴에 만 갈래 번뇌가 고였어도 그대 지금 가슴에 잠 한숨 이루지 못할 영혼 그대~지금 가슴에 쓰라린 상처만 남겼어도 이제는 흐르는 세월에 지워버릴 기억인데.. 그대여~ 돌아서 내려선 길 아무리 가슴이 아려도 시인처럼 노래하면 그만이리., 그대여~ 아-팠던 마디마디 아무리 가슴이 아리어도 인연의 정 비워내면 그만이리. 우~우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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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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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설곳도 없는 이계절의 막다른 길목에서
나는 아무 의미도 없는 한점의 낙엽이고 싶어라 남겨진것은 황혼마져 삼켜버린 도시의 어둠과 불빛과 너의 모습의 기억뿐 어쩔수 없이 나는 저 잔인한 겨울의 문을 두드리고 미련도 모르는 거친 사내처럼 뒤돌아 볼줄 모르리라 보도위에 이제는 퇴색한 낙엽들은 지쳐 쓰러지고 멀리 기적소리 나를 부른다 자꾸 떠나잔다 이차거운 도시를 돌아보면 무엇하나 손을 흔들면 무엇하나 차라리 텅빈 바닷가 백사장 발자욱이라도 남겠지 외로운 내 발자욱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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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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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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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스물하나의 가슴에겐 힘들고 벅찬 길이였어. 그리고 솔직히 조국을 지킨다느니 하는 사명감 같은 건 있지도 않았어. (노래) 그러나 머리를 짧게 깎고 철모를 쓰고, 무거운 M1(엠원)총을 들고 새벽 벌판에 섰을 때. 내 굳어있던 가슴으로 치밀어 오르던 뜨거운 피와 부모형제의 얼굴들·· 그때 알았지·· 내가 왜 그곳에 서있는지를, 내가 왜 그곳에 떨고 서있는지를·· (대사) 태극기! 그대 앞에선 눈물이 난다. 고난과 갈등의 역사의 그대 앞에선·· 그래도 가슴에 솟음 치는 내 나라여, 내 민족이여, 대한민국이여··! (노래) 그래, 가라! 떠나라! 너의 젊음을 위해! 이렇게 가슴 벅찬 이 밤을 위해, 잔을 들어라~ 잔을 들~어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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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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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있는 너를 두고 돌아서 올 때 내가슴, 가슴이 가슴이...,
세상모든 사람들이 변한다 해도 단한 사람, 한사람, 한사람..., 하지만 나도..., 하지만 나도.., 아픈 찬바람 거리에 서서 하얀 너의 모습 찾아헤맨다. 영아 영아.., 어디엘 갔나. 영아 여엉아아 행복하여라. 하지만 나도..., 하지만 나도.., 아픈 찬바람 거리에 서서 하얀 너의 모습 찾아헤맨다. 영아 영아.., 어디엘 갔나. 영아 여엉아아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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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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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여드레 스무날엔 온다고 하고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오네 웬걸 저 새야 울려거든 왕십리 건너가서 울어나다고 비맞아 나른해서 벌새가 운다 천안에 삼거리 실버들도 촉촉히 젖어서 늘어졌다네 비가와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구름도 산마루에 걸려서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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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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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살다보면 괴로움도 닥치는 인생
잔바람에 일렁이는 작은 잎새처럼 꽃 그림자 마져도 시름으로 보던그대 흐르는 강물이야 잡을수 없지마는 가버린 세월이야 찾을수 없지마는 아- 나머지 순간 순간은 어떻게 되는걸가 돌아보면 걸어온길 그래도 아쉬운 인생 황혼길에 홀로 섰는 저기 저 길손 처럼 흘러가는 구름마져 아픔으로 맞던 그대 한줄기 바람이야 막을수 없지마는 오늘도 어제처럼 스치듯 가겠지만 아- 나머지 순간 순간은 어떻게 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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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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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옵니다 - 하루종일
어개가 적십니다 가슴까지 스밉니다 비가 옵니다-불빛속으로- 이제는 잊어가는 지난 이야기처럼 하늘을 보면 얼굴을 때리는 빗방울 빗방울 빗방울 눈을 감으면 보고픈 보고픈 얼굴하나 밤은 자꾸만 깊어만 가는데 나는야 나는야 어쩌려고 바보처럼 울고만 섰-는가 비가 옵니다 - 외로운 가슴에 아프게 내립니다 지난 어느날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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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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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숙 작사 최백호 작곡
봄날이 오며는 뭐하노 그쟈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꽃잎이 피며는 뭐하노 그쟈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우리 맘이 하나가 되어 암만 날이 가도 변하지 않으면 조금은 외로워도 괜찮다 그쟈 우리는 너무 너무 사랑하니까 그래도 우리 맘이 하나가 되어 암만 날이 가도 변하지 않으면 조금은 외로워도 괜찮다 그쟈 우리는 너무 너무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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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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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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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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