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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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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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장군 잘있거라 다시보마 고향산천 과거보러 한양천리 떠나가는 나그네의 내낭군
알상급제 천번만번 빌고빌며 청도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아~~~ 엽전열닷냥 2.어젯밤 잠자리에 청용꿈을 꾸었더라 청도새야 흥겨워라 풍악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걸고 금의환향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사서가리 아~~~ 아~~~엽전열닷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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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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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을보고 점을치는 페르샤 왕자
눈감으면 찾아드는 검은 그림자 가슴에다 불을놓고 재를 뿌리는 아라비아 공주는 꿈속의 공주 오늘밤도 괴로운밤 별빛이 흐른다 2. 약해서야 될말이냐 페르샤 왕자 모래알을 움켜쥐고 소근거려도 어이해서 사랑에는 약해지는가 아라비아 공주는 마법사 공주 오늘밤도 혼을빼는 촛불이 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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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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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2.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익은 수심가를 다시한번 불러본다 편지한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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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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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운 밤거리 쓸쓸한 밤거리
반가히 맞어줄 사람없는 나그네 밤거리 네온의 불빛마져 나를 울리네 아~ 고독한 내신세 나혼자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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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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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대불 깜박이는 부산항 파도멀리
쌍고동 울어울어 헤어진 부모형제 오륙도 돌아갈때 내리는 궂은비 아~ 떠나온 부산항구 마음의 부산항구 2. 등대불 깜박이는 부산항 별빛아래 손수건 흔들면서 헤어진 옛친구들 오륙도 안개속에 희미한 옛추억 아~ 떠나온 부산항구 마음의 부산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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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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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복이요 전복 제주명물 전복이요
남쪽해녀 비바리 전복이요 향기도 알뜰한 전복이요 싸구려 싸구려 한모듬 두모듬 고루고루 이전복 잡수시고 횽안백발 신선되면 천도먹은 한무제가 문제련가 자- 어서옵쇼 가지가지 식성대로 골라갑쇼 진짜전복 아니며 돈 안받는 명물 전복이요 전복 전복삽쇼 2. 전복이요 전복 제주명물 전복이요 구수하고 맛좋은 전복이요 싸구려 싸구려 한모듬 두모듬 고루고루 이전복 잡수시고 불로장생 하게되면 삼천갑자 동방석이 문제련가 자- 어서옵쇼 가지가지 식성대로 골라갑쇼 진짜전복 아니면 돈안받는 명물 전복이요 전복 전복삽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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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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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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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간 ~ 주 ~ 중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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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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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 잡아라 저 놈 잡아. 잡았다.
자 내슈 당장 내라니까. 아 내 내 약속하지 내일 저녁 다섯시 까지 꼭 약속하지. 이젠 안 속아요. 속는 것도 한번 두번 내 그럴줄 알고 뒷문을 지키고 있는거요. 당장 내쇼. 아 이젠 날 안 볼 작정인가. 아 당신같은 손님은 안 봐도 그만이에요. 우리는 뭐 한강물 파서 장사하는 줄 아쇼? 우리도 세금 내고 색시 월급 주고 종업원 월급 줘야 하니 당장 내쇼 아 그러지 말고 이번 한 번만 봐 주구려. 이번만은 약속 안 어길테니까 응? 점잖은 채면에 여 길에서 이게 뭔가? 점잖은거 좋아하시네. 당장 옷이라도 벗으시오. 오늘은 그냥 못 가오. 아 돈 없으면 쐬주에 빈대떡이 제격이지 요릿집이 뭐람. 자 옷을 벗어요. 아 이거 야단 낫구만 야단낫어. 이 늘그막에 이게 뭐람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마았누나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둔 아까운 전재산을 다 불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릿집만 쳐다보길 점지안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 땐 폼을 냈지만 매 맞는 꼴이야 매 맞는 꼴이야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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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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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 못 오고 뜬세상 남을 거란 청산뿐이다 아~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2. 물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에 사직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같이 울 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가리 아~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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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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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불에 밤은 깊어 이밤도 깊어
불타의 그림자도 꿈은 깊은데 길을 잃은 저 나그네 풍경소리냐 무엇을 찾으려고 밤을 새느냐 아~ 잠못드는 불국사의 밤이여 2. 향불에 밤은 깊어 이 밤도 깊어 서라벌 천년사직 정은 깊은데 뜬세상의 그사랑을 맺지 못하나 주승을 깨워다고 풍경소리냐 아~ 울고싶은 불국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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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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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물새 우는 강 언덕을 헤메이면서 그대를 부르며는 나를 부르네 아~ 첫사랑 젊은 날의 나의 탱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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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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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도라지가 헤이 맘보
스리랑 할미꽃이 헤이 맘보 코리아 꽃서울에 밤이 오며는 빈대떡 신사의 동동주 맘보가 들린다 여기도 맘보 저기도 맘보 신나게 들린다 뚱뚱보 왕서방 코리안 맘보가 띵호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다 맘보~~~ 맘보 타령이다 양산도 불피리가 헤이 맘보 오동동 장구소리 헤이 맘보 이골목 저골목에 달이 뜨며는 밤노름 활량의 돈바람 맘보가 들린다 권수가 맘보 태평가 맘보 멋지게 들린다 유엔군 지 아이 코리아 맘보가 나이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다 맘보~~~ 맘보 타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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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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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도치는 등대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 가더라 2. 깜박이는 등대 불에 항구를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소리 들리여오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 갈때 등대에서 놀던 사람 영원히 잊지 못해 아~ 정은 깊어 가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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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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