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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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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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가요 그말한마디 시원히 말은 못하고
무엇이 그렇게 안타까워 망서리고 서 있나 잘있어요 인사하며 웃어주는 그 사람도 저만큼 가다가 발을 멈추고 나를보고있네요 2. 서로가 다시 만나면 반갑고 기쁜 마음에 외로움 모두가 사라지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잘 있었니 웃어주며 다가오는 그사람도 저 만큼 오다가 발을 멈추고 나를보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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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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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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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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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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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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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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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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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2. 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날두고 가버린 그 친구를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가슴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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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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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살짝쿵 가지 뒷집 총각 따라오면 응응응응 동네 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구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2.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앞뒷집 큰애기야 뽕따러 가세 뽕이나 가면 무슨 재미냐 오매 불망 정든 님아 응응응응 진솔치마 얼룩이지면 어이할꺼나 응응응응응응 뽕따러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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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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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 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든 날에 칠보 단장 화사하든 장희빈아 버림받는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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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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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제멋에 겨워서 축늘어졌구나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가누나 2. 산간나 역천에 머루나 다래는 제철을 만나서 익어만 가는데 무심한 봄바람 날 속여놓고 이별이 서러워 몸부림 치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