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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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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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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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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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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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은 빗속에 하염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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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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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랄랄랄 랄랄라 꽃이 피는 아리 아리랑
랄랄랄랄 랄랄라 노래하는 아리 아리랑 산에사는 새야 쌍쌍이 보기 좋아 고개 넘어 나도 사랑을 찾아가네 길은 멀어도 즐거운 마음 눈에 보이네 그리운 얼굴 푸른 산처럼 우리 사랑은 언제나 즐거워 울면서 넘는 아리랑 고개 웃으며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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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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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 이라면
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지어요 ※메아리 소리 해맑은 오솔갈을 따라 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 샘터에 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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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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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던 해볼걸
1. 겨울가고 봄이오면 이마음은 부풀고 나 혹시나 기다리는 그사람이 올까봐 2. 봄이가고 여름오면 저바다로 산으로 나 혹시나 만나려는 그사람이 있을까 3. 여름가고 가을오면 낙엽밟는 소리에 나 혹시나 설레이는 이마음은 왜 일까 4. 가을가고 겨울오면 눈내리는 이밤에 나 혹시나 사랑하는 그사람을 만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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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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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 꽃바람이 물결에 실려 오면
머리 위에 구름이고 맨발로 달려 나와 두 마리 사슴처럼 뛰고 안고 놀았는데 갑고지 나루터에 돛단배 떠나던 날 노을에 타버리는데 임금님의 첫사랑 어려서 같이 놀던 그리운 강화섬에 흐르는 세월 따라 꽃은 피고 지는데 보고픈 그리운 님 언제나 오시려나 갑고지 나루터엔 빈배만 돌아오네 어디로 가시려나 임금님의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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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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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고동이 울어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
외항선부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 담배를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 정든임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2. 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자욱 얼룩졌네 외항선부 뜬사랑에 눈물도 많드란다 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인사하던 정든임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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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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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대 떠난 이가슴에 궂은비는 내리는데
비에 젖어 손짓하던 그사람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사랑의 상처 가슴안고 비에 젖어 얼룩이나 뚜루루~~~ ~~~ 2.그대는 가고 이 가슴에 남은 사랑의 그림자 돌아서며 안녕하던 그사람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사랑의 상처 가슴안고 비에 젖어 흐느끼나 뚜루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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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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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사랑한 그 임을 보내고
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임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 수 없는 임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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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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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을 감으면 저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 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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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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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
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나 다시 이룰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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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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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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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없이 보고싶고 한없이 그리워도
가슴깊이 새겨진 사연 때문에 바람이 잠들날이 하루도 없구나 창포물 받아놓고 기다린 오랜 세월 두견새 울때마다 치마폭을 적시네 2. 뜬구름 구름따라 흘러만 가는데 오늘은 오시려나 선혜옹주님 그소식 기다리다 잠들은 연화야 기나긴 세월을 강물에 띄워놓고 산울림 칠때마다 옷고름만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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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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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이냐 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대 이 바다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고 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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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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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 이제가면 오실날짜 일 년이요 이 년이요 돌아와요네 돌아외요네 삼천포 이 항구로 2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게놓은 백사장에 소꼽장난 하던 시절 잊었나 임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