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작 영화를 보긴 했지만 좀 졸려서 띄엄띄엄 봤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50년대 영화다 보니 한계가 있었고 자극적인 영상에 길들여진 관객 중 한 명으로서 흑백으로 보는 SF 영화는 좀 지루했다. 다만 외계인이 와서 지구인에게 '그렇게 살지 좀 마라'고 경고한다는 설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또 인간의 생김새를 하고 있는 외계인 클라투 역시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외계인이라고 하면 에 등장하는 파충류와 어류 닮은 생명체라든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