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alt Blue 1집 - Cobalt Blue (2009) by Cobalt Blue (보컬) on maniadb.com

한참 이렇게 멈춰있던
나의 끝나가는 20대

내가 한없이 멈춰있던

이미 지난 20대
이제 다시 없네 이제 다시 없네
나의 20대 내 인생속에

이제 다시 없네 이제 다시 없네
나의 20대 내 인생속에

이제 다시 없네
한참 이렇게 멈춰있던
나의 끝나버린 20대

난 너를 난 너를 난 너를 기다려
언제나 언제나
니가 떠난 이자리에서
난 아직도 또 아직도
널위해 기도해
이렇게 안쓰럽게
엇갈려버린 우리를 위해서

오늘도 또 오늘도
니가 돌아올것만 같아서
저 별보며 별을보며
간절히 두손을 모아
나 아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연이 되 버린
너라는 걸 알기에 더 슬픈
Starry night

나는 오늘도
또 오늘도 니가 돌아올것만 같아서
저 별보며 별을보며
간절히 두손을 모아
이제 나아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연이 되버린
너라는걸 알기에 더슬픈
Starry night
아직도
또 아직도 널위해 기도해
이렇게 안쓰럽게
엇갈려버린 우리를 위해서

너무 많이 사랑하고
너무 많이 아껴왔었기에
난 너를 잃었고
너무 많은 기대와
너무 많은 욕심속에
세상은 또 나를 등졌고
이제 넌 이미 내곁에 없고
미친 내삶은 널 향하지만
잊어야해
뼛속까지 스며든 니전부를
이젠 모두다 끝난걸 알지만
아직 너를 기다리는 나 역시

아직 난 너를 놓지 못하고
미친 내삶은 널 향하지만
잊어야해
뼛속까지 스며든 니전부를 정말
이젠 모두다 끝난걸 알지만
아직 너를 기다리는 나 나 역시
잊어야해
뼛속까지 스며든 니전부를
이제 우리는 다 끝난걸 알면서
아직 너를 기다리는 나 역시
잊어야해 널 다 잊어야해

슬픔 고통 좌절 분노
내게 모두다 전부다 털어놔
내가 가질게
이제 더는 버틸수도
더는 견딜수도 없을 만큼
지친 너를 보기힘들어
내가 대신 아파줄게 널위해

이제껏 힘든 일생을
혼자 짊어진 너의 고뇌를
하염없던 눈물을 모두 나에게 건내줘
내가 너의 아픔 대신
저멀리로 가져갈게
내가 너의 아픔 대신
저멀리로 저멀리로
나도 나를 믿는 너도
더는 버틸수가 없는 세상

내가 너의 아픔 대신
저멀리로 가져갈게
내가 너의 아픔 대신
저멀리로 가져갈게
내가 너의 아픔 대신

슬픈노래
슬픈노래
슬픈노래
슬픈노래
가진것 없는 나에게 주어진
내가 버리지 못하는
지고 가야할 너
슬프고 힘든건 아프고 우는 것 뿐

난 미쳐가나봐
더 미쳐가나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 무언가를 찾아서 헤메이네
날 외면하는거니
너 마저 돌아서는거니
잡히지도 잡을수도 없는
그 무언가를 따라서 헤메이네

꿈을 찾아서
니가 걸었을 이 길을 따라서
눈과 귀는 모두다 잃은채
처음부터 어긋나온 이길을
난 미쳐버린거지
결국 난 미쳐버린거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내꿈을 찾아 끝없이 헤메이네
난 영원히 헤메이네
난 영원히 헤메이네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시간의 그림자 속에서
허둥댈 뿐인가
한번만 멈춰줘
한 순간이라도
그댈 볼 수 있도록
잠시만 멈춰줘다오

뒤돌아 내 흔적을 보면
얼만큼 와 있는지 보일까
하지만 용서할 수 없는
내 과오들이 두려워
뒤를 볼 수 없어
한번만 멈춰줘
한 순간이라도
그댈 볼 수 있도록
잠시만 멈춰줘다오
내 흔적속에는
후회와 눈물이 너무도 많아
다시 뒤돌아 내게 와줘
너에게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번만 멈춰줘
제발 단 한번만
너를 볼 수 있도록
그대로 멈춰줘다오

언제쯤 널 잊을지
언제쯤 네게 닿을지
등대없는 바다 속
그림자 속에서
눈물속에서

머지않아 잊겠지 내 기억 내 모습
모두 다 잊어가도 괜찮아
넌 웃을테니

웃던 너와 웃던 나
널 잊어야지
울던 너와 울던 나
널 보내야지

이젠 널 지워가야 하나봐
우는 난 널 볼수가 없나봐

흔들리는 말투로
떠나가라고
내가 듣지 못한 말
미안하다고
잊지는 마 사랑해
잊지는마 사랑해
머지않아 잊겠지 내 기억 내 모습
모두 다 잊어가도 괜찮아
넌 웃을테니

이제서야 알았네
너무 오래 걸렸어
많은 시간 그 누군가를
원망하며 살아왔어
항상 나만 힘이 든다고
운이 없다고 생각했어
그 모든것은 나로 인해서
생겨난걸 모르는 채

항상 나만 힘이든다고

볼 수 없으니 들을수 없으니
니가 있다는걸 난 느낄수 없으니
과연 무엇이 이렇게
끝없는 미련을 쌓고만 있는지
사라져버린 그 거리를
함께 거닐던 그 때 거리를
과연 무엇이 이렇게
닿을 수 없게 만들어 놓은건지
끝없이 길고 긴 거리를
너와 나에게 생긴 거리를
과연 무엇이 이렇게
닿을수 없게 만들어 놓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