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폴리포니 성가를 대표했던 프랑코-플라망드 학파의 제3기를 대표하는 음악가였던 "조스캥 데프레"는, 특히 미사곡 양식의 악곡 기법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혁신을 이룩하였는데, 연속 모방식 성부 구성이나 순환형 선율 구성 그리고 결합형 성부구성 등의 기법들이 그것들이었다. 극적 매력이 돋보이는 그의 종교 성악곡들을 탁월한 르네상
스 다성 음악 전문 앙상블인 "아 세이 보치"의 연주로 듣는다. 그동안 르네상스 폴리포니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었던 "아 세이 보치"는 그 명성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연주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