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비르투오소 고음악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리코더 연주자 "피어스 아담스"와 하프시코드 연주자 "줄리안 로드"를 중심으로 결성하여 바로크 음악의 파격적 해석을 펼치는 "레드 프리스트"의 데뷔 음반이다. 이들의 이름이 된 "비발디"의 협주곡 『달아나는 성직자』를 비롯한 숨겨진
바로크 걸작을 분명한 악센트로 유감없이 들려준다. "카자티"의 『제피로의 그라운드』 등 이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절묘한 연주를 놓쳐서는 안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