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으론 드물게 영국 기사작위까지 획득한 탐 존스 경의 2008년 11월 발매 신작 [24 HOURS]. 최근작인 1993년 발매작 [THE LEAD AND HOW TO SWING IT] 이후 16년만의 복귀작. 칠순의 나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이번 앨범은 LILY ALLEN의 [ALRIGHT STILL]을 프로듀스한 바
있는 프로덕션 팀이자 DRUM & BASS 듀오 FUTURE CUT이 사운드를 조율하고 있다. 커머셜한 현 시대의 주류를 적정한 선에서 수용, R&B 스타일에 영향받은 탐 존스 특유의 남성미와 거침없이 내지르는 창법을 선보이며 “역시 TOM JONES!!” 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매력이 담겨있는 앨범 [24 HOURS],.. 댄서블하며 다이나믹한 톰 존스의 가치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첫 싱글 ‘IF HE SHOULD EVER LEAVE YOU’를 필두로 BRUCE SPRINGSTEEN의 커버 버전 ‘THE HITTER’, 그룹 U2의 BONO와 THE EDGE가 기꺼이 곡을 써 준 ‘SUGAR DADDY’ 등 12곡의 수록곡을 통해 “구관이 명관이다” 란 옛말을 새삼 실감케 해주는 흥미진진함이 앨범 전편에 가득 차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