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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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8 | ||||
머나먼 남쪽하늘아래 그리운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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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3 | ||||
전 주 곡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이한밤이 세고나면 떠나 갈 사람 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연인 -간 주 곡-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길을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사람을 아쉬워 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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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2 | ||||
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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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9 | ||||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해가 지면 뻐꾹 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내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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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2 | ||||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 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 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 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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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9 | ||||
나훈아-긴세월
아무리 긴 세월을 기다린대도 당신의 말이라면 말이라면 기다리겠어요 그리움이 꽃잎처럼 노을따라 진다해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찾아 돌아올 그날을 나는기다리겠어요. #간 주# 아무리 긴세월이 흘러간대도 당신의 뜻이라면 뜻이라면 기다리겠어요 외로움이 강물처럼 굽이쳐서 흐른대도 옛날처럼 마음을 돌려 다시찾아 돌아올 그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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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0 | ||||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 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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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4 | ||||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곱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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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4 | ||||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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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5 | ||||
고향을 떠나올 땐 몰랐었지만
구름 같은 내 마음에 미쳐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갔어도 잊을 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 나네 또 다시 생각이 나네 고향을 떠나올 땐 봄이었지만 낙엽 같은 내 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 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 가보던 가슴에 접어둔 고향의 사람 다시 그리워지네 또 다시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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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3 | ||||
달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마음이 야속 하드라 별그림자에 멀어져가네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가네 멀어져가네 사라져가네 정든배는 떠나간다 떠나는 그 님이 야속하드라 첫사랑도 그행복도 항구에 남겨놓고 사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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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5 | ||||
사랑이 빗물 되어 말없이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 잊어 못 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 같은 사나이 사랑이 빗물 되어 서럽게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 같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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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1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 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간 주 중 >>>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 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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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6 | ||||
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음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말해요 좋아한다 말해요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해요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음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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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3 | ||||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순도순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순도순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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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7 | ||||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면은 가지에 맺힌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은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또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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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2:34 | ||||
1.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것 사랑때문에 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 한잔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2.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것 미련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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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1 | ||||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며는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며는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없어 아무것도 가진게없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며는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며는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없어 아무것도 가진게없네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아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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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9 |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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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5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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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6 | ||||
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파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휘영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메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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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7 | ||||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마음을 가져가~~~ 이마음 이마음을 어쩔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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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4 | ||||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 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바쳐서 이 한 목숨 다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 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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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8 | ||||
건너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째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양반 호랑이라고소문이 나서 먹새도 얼굴한번 밤새도 얼굴한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놈이라고 말씀 드리고나서 염체 없지만 세째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위감 없으시면 이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 갔더니만 먹새란 놈이 눈물흘리며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댁의 문을 두드리니 예기도 꺼내기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대문을 활짝열고 뛰어 들어가 요즘 보기드문 사위감 왔노라고 말씀 드리고나서 육간 대청에 무릎꿇고서 머리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시네 웃는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 들어보니 최진사양반 보이지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하고 일어 서려니까 세째딸 사뿐사뿐 내게로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시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시고 땡이로구라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 사위되고 예쁜색시 얻으니 먹새란놈도 밤새란놈도 나를 보면은 일곱개 복중에서 한개가 맞았다고 놀려대겠지 (놀려대겠지)ㅁ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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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4 | ||||
10. |
| 2:53 | ||||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들마오 가지들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들마오 떠나지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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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피누나
철조망은 녹쓸고 총칼은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봄 싸워서 공을세워 대장도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피는데 설한에 젖은마음 풀릴길없고 꽃피면 더욱슬퍼 삼팔선의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내고향 그동포 웃는얼굴 보고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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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3 | ||||
희야 희야 나를두고 어디갔나
무정하게 버리고간 외로운 이마음 이밤도 슬피울었다 세월이 흘러가도 그대만을 어이 잊으리 희야 희야 너를 두고 내가 운다 희야 희야 나만 홀로 어디갔나 몰아치는 비바람에 전등도 꺼진밤 나홀로 슬피울었다 내마음 울리고간 그대만을 내가 못잊어 희야 희야 너를 두고 내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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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0 | ||||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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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8 | ||||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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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4 | ||||
눈을 감으면 저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 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 사람은 저 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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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0 | ||||
목화따는 아가씨 찔레꽃 필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달마증 가든 순이야 뱃고동이 울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 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목화따던 아가씨 봄날이 갈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포구로 님마중 가든 순이야 나룻배가 올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