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과 이야기가 [共存]하는 "YB"의 여덟 번째 날개짓이번 음반에는 사회의 ‘共存’을 외치는 YB의 노래들이 돋보인다. 용산참사로 불거진 철거민 문제 '깃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88만원 세대들의 청년실업문제 '88만원의 LOSING GAME', 무한경쟁의 입시전쟁으로 내 몰린 아이들의 교육문제 '물고기와 자전거', 보다 나의
세상을 향한 촛불들의 작은 목소리 '후회 없어', 네티즌들의 건강한 정보 소통과 교환을 방해하는 일부 악플러들의 행태고발 'TALK TO ME' 등 그 어느 때보다 YB의 사회적 발언이 거칠고 투박하지만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YB의 스테디셀러 ‘사랑 TWO', '너를 보내고’,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서 느낄 수 있었던 투박하지만 진솔한 감성은 이번 음반에서 한층 더 짙어진 '편지'와 '꿈꾸는 소녀 TWO를 통해 재탄생 했으며, 건강하고 힘있는 YB 고유의 느낌은 여전히 음반의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며, 팬들과 대중의 귀를 충족 시켜준다.타이틀곡 '아직도 널'은 기존의 YB의 노래와는 다른 색깔을 가진 발라드 곡이다. STRING 연주가 주는 애절함에 거친 느낌의 기타 사운드가 조화되어 곡 자체가 가진 슬픔을 배가 시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