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유명한 이치카와 타쿠치의 소설 [연애 사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다만, 너를 사랑하고 있어(Heavenly Forest)"의 아름다운 화면과 스토리 속으로, 견우, 비바소울, K.Basic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빠져들었다.
필름과 뮤직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프로젝트 디지털 앨범 [THE KISS] (더 키스)가 섬세하고 아름다운 발라드 선율로 선을 보인다.
본 디지털 싱글 앨범은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과 이미지를 그대로 노래 속에 담아낸다는 테마 아래 견우, 비바소울, 그리고 신예 K.Basic의 솔로 곡들을 모아 싱글 형태로 묶었으며, 음반 제작 업계에서 최근 가장 많은 히트 앨범을 제작한 최갑원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최갑원은 휘성의 [WITH ME], [불치병], [Good-Bye Luv], 버즈의 [겁쟁이],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및 2006년 하동균 1집, 이효리, 아이비 등의 다수 음반에 참여하여 국내 최고 히트 메이커 프로듀서로 등극했다.
메인 아티스트인 견우는 지난 2004년 KTF 매직엔 가요제에서 1위를 수상,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내 눈물이 하는 말], [슬픈 일기] 등 히트곡들이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싱글에서 견우는 국내 최고 작곡가 중 한 명이며, 휘성의 [With me], 거미의 [기억상실], SG워너비의 [죄와벌] 등을 작곡한 작곡가 김도훈의 곡, [발걸음이 들려오면]을 애절한 감성으로 노래한다.
이어 신예 K.Basic은 RAINBOW Duet Vol.3에서 프리스타일과 함께 [이게 나라는 남자야] 라는 곡으로, 독특하고 강력한 보컬로 피처링을 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신인답지 않게 단련된 보컬과 가창력이 이번 디지털 싱글 수록곡 [독한 이별]은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로도 쓰인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서정적인 영상과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비바소울은 2005년 데뷔 앨범 같지 않은 첫 앨범, [Youth On The Road](유스 온더 로드)를 발표한 후 2년 여 동안 무대 공연을 위주로 활동해 왔으나,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20대 초반의 성장 드라마를 담고 있는 이번 영화를 테마로 한 디지털 싱글 앨범에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견우와 K.Basic의 솔로 발라드곡에 못지 않은 감성과 풍부함으로 [Good-bye 20's]를 이번 앨범에 실었다.
● 트랙별 소개
가슴 아픈 첫사랑, 그리고 단 한번의 사랑…사랑에 미숙한 그와 그녀… 서로의 사랑을 알아가는 길은 마음 속 아픔을 낳는다. 내 생애단 한번의 첫 키스, 그리고 지워지지 않을 나의 첫사랑… 아련한 첫사랑의 아픔을 그린 영화 [다만, 너를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테마 앨범 [THE KISS]. 영화를 보고 난 뒤 이들이 추억해낸 자신들의 첫사랑, 성장의 아픔을 이번 디지털싱글 [THE KISS]에 담았다.
그의 이야기… 옆에 있는 사랑을 몰랐다. 아직도 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견우가 노래하는 그의 이야기 - [발걸음이 들려오면]. 멀리 있는 여인이 이상형인 줄만 알고 진짜 옆에 있는 진심의 사랑을 알아보는데 너무도 오래 돌아왔다. "그녀"가 떠난 뒤,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 발걸음이 들려오면 - 견우 (작곡: 김도훈/ 작사: 최갑원)
블루아이드 소울을 연상시키는 팝 발라드로 어쿠스틱 반주와 절제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 특히 기타와 드럼이 리드하는 이 곡은, 전체적으로 시원하면서도 팝 같은 이국적인 감성이 느껴진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함과 쓰린 마음을 절제된 가사로 표현했으며, 견우의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는 멜로디가 보여주는 부드러우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감정의 흐름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 그는 우리가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K.Basic이 노래하는 그녀의 이야기 - [독한 이별]. 자신의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해서 아파하고 잠시 이별일 뿐이라고. 우는 자신을 위로하는 그녀. 그래도 그녀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 독한 이별 - K.Basic (작곡: 고승진/ 작사: 이서현)
블루지한 느낌의 슬로템포 곡으로, K.Basic의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 헤어진 아픈 기억을 가진 여자가 부르는 아픈 사랑의 기억에 대한 노래로, 자신이 사랑했던 기억으로 아파하고 있는 것은 사랑해서 아파하는 것이 아닌 잠시 독한 이별에 취해서 우는 것이라는 사랑의 아픔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프로듀서 김진환이 높은 작품성을 가미한 이 곡은 신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하며, 무엇보다 스무 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풍부한 보컬과 감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내 생애 초록빛 29 페이지… Goodbye 20's
이 영화 속의 '그'와 '그녀'의 학창시절, 사랑 이야기, 미래에 대한 꿈, 그리고 지난 시간의 추억들은 모두 한 권의 푸르른 사진첩 속에 담긴 듯하다. 20대에 꿈꾸던 현재와 미래를 영화 스토리와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청춘의 페이지를 담고 있다.
* Goodbye 20's - Viva Soul (작곡/작사: Jood (with Viva Soul))
Koonta & Nuoliunce의 '쿤타'가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피처링한 이 곡은, 풋사과 같은 젊은 날을 함께 한 멤버들과 친구들을 기억하며, 자신의 젊음과 추억에 바치는 노래.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고, 그렇게 20대를 함께한 친구들과 하루하루의 시간에 감사하고 또 다른 내일을 시작을 위해, 지나간 시간에의 슬프지 않은 작별 인사를 고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