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6 | ||||
오늘은 어느곳에서 지친몸을 쉬어나 볼까
갈곳 없는 나그네의 또 하루가 가는구나 하늘을 이불삼아 밤이슬을 베개삼아 지친몸을 달래면서 잠이드는 짚시인생 아침해가 뜰 때까지 꿈속에서 별을 찾는다. 오늘은 어느곳에서 지친몸을 쉬어나 볼까 사랑찾는 나그네의 또하루가 가는구나 밤별을 친구삼아 풀벌레를 벗을삼아 지친몸을 달래면서 잠이드는 짚시인생 아침해가 뜰때까지 꿈속에서 별을 찾는다. |
||||||
2. |
| 4:12 | ||||
동녘 저편에 먼동이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허우오허~~~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아나 서산 저 넘어 해가 기우면 접어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을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허우오허~~~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아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아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
||||||
3. |
| 2:46 | ||||
화산 가는 길은 걸음마다 눈물이더냐
기다려도 오지않는 정든님 찾아가는길 해가뜨면 꽃이피고 달이뜨면 꽃지듯이 사랑도 한때더라 미움도 한때더라 부귀도 소용없고 영화도 간곳없네 아~ 인생은 이슬같이 바람같이 사라지는가 님가신 그길은 걸음마다 슬픔이더냐 세월보다 앞서가신 정든님 찾아가는길 살아온날 돌아보니 이다지도 짧은것을 사랑도 한때더라 행복도 한때더라 명예도 소용없고 청춘도 간곳없네 아~ 인생은 이슬같이 바람같이 살아지는가 |
||||||
4. |
| 3:19 | ||||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디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우는가 한조각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네숨은곳 어디메냐 곤룡포 한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강 건너서 높은뜻 키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우는가 |
||||||
5. |
| 3:31 | ||||
어메 어메 우리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날라커든 잘낳거나 못날라면 못낳거나 살자하니 고생이요 죽자하니 청춘이라 요놈 신세 말이 아니네 에메 어메 우리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님아 님아 우리 우리 님아 소갈머리 없는 님아 겉이타야 님이알제 속만타면 누가아나 어떤친구 팔자좋아 장가한번 잘도가는데 몹쓸 놈의 요내팔자 에메 어메 우리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에메 어메 우리 우리 어메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
||||||
6. |
| 2:53 | ||||
콩밭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젖는다
무슨설움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
||||||
7. |
| 2:40 | ||||
앞산 노을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 |
||||||
8. |
| 3:27 | ||||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 몸 어이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속에 새겼거늘 무정 할 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디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 마저 가져가야지 남은 이 몸 생각 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
||||||
9. |
| 3:35 | ||||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
10. |
| 3:01 | ||||
저 강물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정처없이 구비구비 휘몰아 가네~` 세월따라 가다보면 다시 못 올길 어이도 미련만은 그리 많아서 사랑도 미움도 저강물에 실어 나도야 따라가네 흘러 흘러 가려네 한조각 사랑담고 구비처 가고 한사람이 설움 담아 휘몰아 가네 세월따라 가다보면 다시 못 올길 어이도 미련만은 그리 많아서 사랑도 미움도 저강물에 띄워 나도야 따라가네 흘러 흘러 가려네 |
||||||
11. |
| 2:38 | ||||
12. |
| 3:37 | ||||
산모퉁이 바로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매나 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곱게 내려 앉나니 그리움만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밤벌레의 울음계곡 별빛곱게 내려 앉나니 그리움만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보세 |
||||||
13. |
| 3:11 | ||||
기다려요 한마디 남겨놓고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
잊지말라는 그 한마디만 남겨놓고 떠나간 사람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면은 차라리 말이나 말지 기다리라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사랑해요 한마디 남겨놓고 뒤돌아선 무정한 사람 그 한마디가 가슴에 남아 행여올까 기다린 날들 책임지지 못할 말이라면은 차라리 하지나말지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 |
||||||
14. |
| 2:53 | ||||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 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 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 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
||||||
15. |
| 2:32 | ||||
아 씨
작사: 임희재 작곡: 백영호 노래: 김란영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 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간 주 -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
16. |
| 3:31 | ||||
운무를 품에안고
사랑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다래 따다주던 그손길 앵두같은 내입술에 그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엔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약속에 내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아리랑@ 석양을 품에안고 사랑찾는 문수산아 산딸기 머루다래 따다주던 그손길 배꽃같은 내가슴에 그리움 물들이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정자 바닷가 하얀파도는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단 그약속에 내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 울산아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