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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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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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날아든다 왠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삼교곡심 무임초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음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국 쑥국 저산으로 가면 쑥쑥국 쑥국 어허 - 어히 -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명랑한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데로가나 이쁜새 어데로가나 귀여운 새 왠갖소리를 모른다하여 울어 -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꾀꼴꾀꼴 저산으로 가면 꾀꾀꼴꾀꼴 어허 - 어히 -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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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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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가지 휘늘어 진데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남원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 동창 바람에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뻐꾹 뻐꾹 음 어허야 에야 디야 둥가 어허야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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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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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띄고 떠놀아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솟아 온다 에헤이에 무심한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옥동도화 만수춘하니 가지가지에 봄빛이로다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마라 에헤이에 이화도화 만발하고 행화방초 흩날린다 우리 님은 어디가고 화류할줄 모르나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에헤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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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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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짓말 잘하면 소용있나 진정 글 다 안들 쓸 때 있나 한번 속아 울어봤으니 다시는 속지 않으리라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쫒아 날아들고 황금 같은 빛꽈리는 버들 사이로 왕래한다 니나노~~~~ 늴늬리야~~ 늴늬리야~~ 니나노~~흐~~~~~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 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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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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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아났네에
아리랑 음 음 음 아라리가아 났네에 문경세제는 웬고오갠가아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아났네에~ 아리랑 음 음 음 아라리가아 났네에~ 왜왔던고 왜왔던고오 울고오 갈길을왜왔던고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났네에 아리랑 음 음 음 아라리가아났네~ 노다아가세에 노다나가세에~ 저달이떳다 지도록 노다나아가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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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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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산 닐리리야 얼씨구 좋다 닐리리야
강원도 물레방아 물결에 쿵쿵 돌아가고 충청도 풍년방아 슬금살짝쿵 잘도 돈다 물레방아 풍년방아 태평가에 닐리리야 오랑타령 장구타령 범벅타령 흥이 났네 아리랑 쓰리랑 둥실 내 사랑아 니나노 어아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삼천리야 팔도강산 닐리리야 지화자 좋다 닐리리야 경상도 풍채방아 바람에 쿵쿵 돌아가고 전라도 연자방아 슬금살짝쿵 잘도 돈다 풍채방아 연자방아 소문만봉 닐리리야 장기타령 매화타령 범벅타령 흥이 났네 아리랑 쓰리랑 둥실 내 사랑아 니나노 어아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삼천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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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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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눈깔 먼 노다지야 어디가 묻혔길래 요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장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2.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도라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논팔고 집 팔아서 모조리 바쳤건만 요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장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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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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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아 진득아 럭국 황새 다리에 럭국 척달라 붙었다 럭국 뚝떨어 졌구나 럭국 진드기야 진드기 진득이야 황새다리세 척달라 붙었다 뚝떨어 졌구나 진드기가 진득아 진득아 럭국
황새 다리에 럭국 척달라 붙었다 럭국 뚝 떨어졌구나 럭국 진드기 진득이야 진득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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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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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찾아가자 백두산을 찾아가자
울긋불긋 봉우리요 아롱다롱 금문이라 천지연에 다다르니 천연수가 좋을시고 이끼 덮인 바위마다 대왕 꿈이 묻혔구나 낙동강을 찾아가자 낙동강을 찾아가자 늙은 버들 젊은 버들 상류 하류 칠백리라 영남루라 절벽에는 아랑꿈이 서려 있고 날아가는 저 새들은 오락가락 평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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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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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 넘쳐넘쳐 흘러넘쳐도 그말을 못하는 여자의 순정
그렇게 다짐하고 맹세를해도 만나면 부끄러워 망서리다가 기어이 그말을 하지 못한채 돌아서 가야하는 돌아서 가야하는 여자의 순정 2. 그리움 넘쳐넘쳐 흘러넘쳐도 그말을 못하는 여자의 순정 그렇게 그리웁던 임이라 해도 만나면 부끄러워 망서리다가 기어이 그말을 하지 못한채 돌아서 가야하는 돌아서 가야하는 여자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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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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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릉도 동백꽃이 곱게나 피면 섬처녀 빨간순정 안으로 타네
묵호로 떠난님이 돌아올까봐 뱃고동 울때마다 가슴 설레는 포구에 피는사랑 울릉도 사랑 2. 울릉도 동백보다 샛빨간 정을 버리고 가신님은 오시지 않네 묵호로 떠나가는 뱃고동 소리 나도야 님에게로 찾아갈까나 포구에 지는 사랑 울릉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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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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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살기좋은 고향으로 서방님이 오신다고 청개구리가 운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아 서방님 오시면 기와집 짓고 깨가 쏟아 지도록 잘살아 보세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2.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인심좋은 고향으로 서방님이 오신다고 청개구리가 운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아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오면 깨가 쏟아지도록 잘살아 보세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개골 개골 개골 개골 청개구리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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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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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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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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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허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 이며 절세가인이 그누구며 우리네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모양될터이니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비둘기 잡지마라 저비둘기도 나와같이 임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찾아 헤멧노라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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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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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시요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둘러매고 꽃 팔러 나왔소 붉은 꽃 파란 꽃 노랗고도 하얀 꽃 남색 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 꽃 아롱다롱의 고운 꽃 꽃 사시요 꽃사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봉올봉을 맺힌 꽃 숭올숭올의 달린 꽃 방실방실 웃는 꽃 활짝 피었네 다 핀 꽃 벌 모아 노래한 꽃 나비 앉아 춤춘 꽃 꽃 사시요 꽃 사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반복) 이 송이 저 송이 각 꽃송이 향기가 풍겨 나온다. 이 꽃 저 꽃 저 꽃 이 꽃 해당화 모란꽃 난초지초 온갖 행초 작약 목단의 장미화 꽃 사시요 꽃 사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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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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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씩난 되누나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조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백 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요 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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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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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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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세월아 네월아 흥, 가지를 말어라 흥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 가누나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무정한 세월을 버들에 휘감고 흥 저 달이 지도록 흥, 한바탕 놀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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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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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월 단비에 종자를 뿌려서
육칠월 햇볕에 오곡이 익었구나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참봉님은 지게를 지구요 뒷집에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 뒷강에 뜬 배는 돈 싣고 오는 배 얼씨구나 좋구나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 앞집에 막동이는 장가를 든다지요 뒷집에 순이는 시집을 간다지요 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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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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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 산이 어디메뇨 죽장 집고 풍을 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 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령 달이뜨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을 찾아가자 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메뇨 경포 명월 가락실어 단발령을 넘어설제 저 산은 천봉이요 물은 장장 백폭이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을 찾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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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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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별거드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이래저래 정이 들면 호박꽃도 꽃이랑께 연분이 따로 있나 짝이 맞으면 연분이지 요모조모 뜯어보면 쓸만한 게 있드란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사랑이 별거드냐 지나봐야 알 것이여 요래저래 눈에 들면 그럭저럭 살겠더라 지지고 볶아 본들 만났으면 별 수 없지 천하일색 양귀비도 시들으니 그만이다 기왕에 만났으니 잘살아 보자구요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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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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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그 얼굴이 슬픔에 차자
왜 그래 언니 왜 그래 말좀해봐요 착하게 여자답게 살고싶다고 어느 봄날 그 날에는 꿈도 많더니 왜 그래 왜 그래 누가 언니를 누가 언니를 슬프게 하던가요 웃음을 잃어버린 야윈 얼굴로 왜 그래 언니 왜 그래 말좀해봐요 님따라 사랑따라 가는길이면 괴로워도 웃으면서 따라간다던 왜 그래 왜 그래 누가 언니를 누가 언니를 슬프게 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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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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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다니 가신다니 외로워지는 내마음
달래주는 그 사람은 오직 당신뿐 *먼훗날 만나자던 당신의 그말을 잊지 말아주 다시 만날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