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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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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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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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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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랑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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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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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문창외 풍동죽허니 의시낭군 예리성을
하무백년 못 볼 임을 단정회를 모르시나 동자야 뒷동산 송림초당 삼간에 달 비치였다 하마올 듯(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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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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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그린 상사몽이 실솔의 넋이 되어
추야장 깊은 밤에 임의 방에 들었다가 날 잊고 깊이든 잠을 깨워볼까(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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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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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하에 굽을길로 중 서넛 가는중에 그중에 말재중아 게 잠깐 말 물어보자
인간이별만사중에 독수공방을 마련하시던 부처님 어느절을 법당탑전 탁자위에 감중련 하옵시고 뚜렷이 앉은 모양 그 보았던가 소승도 수종청송이 금십위로되 모르옵고 상좌노 스님 아도신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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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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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이 이승황학거허니 차지에 공여황학루로다
황학이 일거불부반허니 백운천재공유유로다 청천역력한양수여늘 방초처처앵무주로다 일모향관이 하처시요 연파강산에 사인수(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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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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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 부처님전 비나이다 나와 님을 다시 보게 하옵소서
여래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오백나한 팔만가람 서방정토 극락세계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후세에 환토상봉하여 방연을 잇게되면 보살님 은혜를 사신보시(하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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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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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만수봉에 만수정이 있더이다
그 물로 빚은 술을 만년주라 하더이다 지금에 이잔 곧 받으시면 만수무강 하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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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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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고향 가건마는 나는 어이 못가는고 꿈아 너는 어이하여 고향만리 먼먼길을 지척같이 다녀왔뇨
당상학발양친 기체후일향만강 하옵시며 규중의 홍안유부 어린동생들과 각택제절이 무량턴가 편키야 편타마는 고향만리의 그대의 소식몰라 글로 장탄수심인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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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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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고 서리친 밤 울고 가는 저 기러기야
소상동정 어디 두고 여관한등 잠든 나를 깨우느냐 밤중만 네 울음 한소리에 잠 못 이뤄(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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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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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상에 봉황유러니 봉은 가고 대는 비었는데 흐르나니 강수로다
오궁화초는 매유경이요 진대의관 성고구라 삼산은 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 백로주라 충위부운능폐일 허니 장안을 불견 사인수(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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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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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중하에 조총대 드레메고 설렁설렁 나려오는 저 포슈야
네 조총 대로 날벌러지 길즘생 길버러지 날즘생 너새 중경이 황새 촉새 장끼 까투리 노루 사슴 토끼 이리 승냥이 범 함부로 탕탕 네 조총대로 다 놓아 잡을지라도 새별달 서리치고 지새는 밤에 동녁동 달히로 홀로 짝을 잃고 게울음 울고 게울음 울고 울고 가는 외기러기일랑 행여나 네 놓을세라 우리도 아무리 무지 하여 사냥 포수 일망정 아니 놓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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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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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가사 인인수라도 우락중분 미백년이라
하물며 백년이 반듯이 어려우니 두어라 백년전까지라도 취코놀려(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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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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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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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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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반만 붉고 시내는 맑았는데
여울에 그물치고 바위 위에 누웠으니 아마도 사무한신은 나뿐인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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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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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이 술 실러 가든길 달이 돋아져 도루 돋아지도록 아니 돌아온다
오는 배 그 배만 여겼더니 고기 낚는 어선이로구나 동자야 달밑만 살피어라 하마올듯(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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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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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우리 겨레들아 태극기를 우러러보세 건삼연 하늘이요
곤삼절 땅이 되니 리허중 해가되고 감중연 달이로다 천지일월 그 사이에 뚜렷하다 태극이요 붉은 것은 단심이요 푸른것은 화기로다 단심화기 뭉친 것이 우리 민족 표징이라 단심은 충심이요 화기는 사랑이라 충국애족하는것이 천부의 사명인지 아니하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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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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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에 문동자하니 스승은 영주봉래 방장삼신산 으로 채약하러 가셨나이다
지재 차산중 이련만 운심허여 부지처라 동자야 선생이 오시거든 적송자 왔드라고 여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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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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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명 월정명커늘 배를 저어 추강에 가니
몰아래 하늘이요 하늘 가운데 명원이라 선동아 잠긴달 건져라 완월하라(하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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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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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열두달인데 윤삭들면 열석달도 일년이라
한달은 서른날인데 그달이 작은면 스무아흐레 그믐도 한달이라 직므에 해가고 달가고 봄가고 임 가시는데 옥창앵도 붉었으니 원정부지이별인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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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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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남이련만 어이 그리 유정헌가
보면 반가웁고 아니보면 그리워라 아마도 유정무정은 사귈 탓인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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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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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견월상심색은 달보아도 임의 생각 야우문령단장성은
빗소리 들어도 임의 생각이로구나 원앙와랭상화중인데 비취금한수여공고 경경성하욕서천에 고등이 도진토록 미성면이로고나 아마도 천장지구유시진이로되 차한은 면면하여 무절기를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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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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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야 오도괴야 반가웁다 님의 소식
약수 삼천리를 네 어이 건너온다 우리의 만단정회를 네 다 알가(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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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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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청춘 소년들 이내 말을 들어보소 허송세워 하지 말고 밭 갈고 글을 읽어
수신제가 할지어다 만고성인 순 임금은 역산에 밭을 갈아 부모봉양 하옵시고 천하문장 이적선도 광산에 글을 읽어 명전천추 하였으니 하물며 우리인생이야 시호시호 부재래라 성현문장 본을 받아 주경야독(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