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작(前作)의 명성을 이어갈 이름, ‘누보두Nouveau Deux’
* 더욱 새로워진 프로젝트 밴드, 누보두!
- 별다른 홍보도 없이, 전작인 누보송은 입소문을 통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고급스러고 부드러운 편곡이 돋보인다는 평이었다.
- 하지만 이번 누보두 앨범은 한국형 재즈 스탠더드를 만든다는 기존의 틀만 유지한 채로, 전작의 후광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새롭게 기획하였다. 누보두Nouveau Deux라는 타이틀 역시 이를 반영하고 있다.
-‘빛과 소금’의 장기호, 특급 베이스 세션 서영도, 이정식 퀄텟 출신의 피아니스트 성기문, 그리고 버클리음대 출신의 드러머 박근혁 등 전혀 다른, 그러나 훨씬 파워풀하고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 무라야마(기타)와 스즈키(색소폰)의 참여가 돋보인다.
2. 리메이크 앨범, 이젠 지겹다?
* 누보두, 리메이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 전작인 누보송의 제작 의도는 뮤지션이 아닌 곡,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대중이 잘 알고 있는 곡을 살짝 바꾸어 뮤지션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이 아닌, 기존의 곡에 숨겨져 있던 또다른 매력들을 끄집어 내어 새롭게 알려보자는 것이었다.
- 지난해, 이렇게 제작된 누보송이 기폭제가 되어 수많은 리메이크 앨범들이 쏟아져 나왔다. 성시경, JK 김동욱 등 유명가수들을 앞세워, 재즈적 요소가 살짝 가미된 일련의 음반들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역시 누보송이 피하고자 했던 기존의 리메이크 관습을 버리지 못했고, 이로인해 대부분 진정한 리메이크의 진수를 느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누보송을 들어본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전체적인 음반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전혀 다른 새로운 곡들로 채워진 듯 하다는 것이었다. 가사 역시 영어로 개사되었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3. 내실있는 한류(韓流)를 이끌어 간다!
*‘누보송’의 해외 수출 성공, 그리고 ‘누보두’
- 전작인 누보송의 경우, 대만으로의 라이센스 수출 성공으로 한국 재즈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누보두 역시, 누보송의 후속작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이미 제작전부터 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라이센스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거나 진행중인 상태이다.
-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문화컨텐츠 진흥원(KOCCA)에서 매년 실시하는 해외수출 지원음반에 뽑힘으로써, 한류(韓流)를 이끌어갈 음반으로 공식 인정된 셈이다.
- 전작인 누보송에 대한 좋은 기억만으로, 기꺼이 누보두 앨범 작업에 참여를 자청한, 스즈키와 무라야마, 두 명의 정상급 일본 재즈 뮤지션 역시, 녹음 작업 내내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우고, ‘쓰고이데쓰(좋다)!’를 연발하며 즐거워 했다는 후문이다. 누보두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짐작해볼 수 있는 일화이다.
4. 한국형 재즈 스탠더드를 정의한다!
* 세계를 겨냥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곡은 무엇인가?
- 전작인 누보송에 이어, 이번에도 인터넷 여론조사, 노래방 현장 설문, 길거리 투표 등을 통하여 보다 널리 받아들여지고, 넓은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옥같은 14곡의 곡을 선정하게 되었다.
- '이승철(부활)’, ‘빛과 소금’, ‘김현철’, ‘이소라’, ‘조규찬’, ‘패닉’, ‘변집섭’, ‘다섯손가락’ 등 원곡을 불렀던 뮤지션들의 이름만으로도 ‘한국형 재즈 스탠더드’의 정의를 내리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또한 원작자들 역시 전작에 대한 명성만으로도 기꺼이 곡을 사용하도록 허락했다는 후문 역시 이번 누보두의 성과를 충분히 기대하게 만든다.
- 선곡에서 알 수 있듯, 멀게는 40대, 가깝게는 10대후반 까지도 감싸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돋보인다.
5. 누보두 선곡 배경
* K-pop의 All Stars!
- 원곡 리스트만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가히 한국 대중음악의 올스타들이라 할 수 있을만큼 화려한 선곡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선곡이 가능했던 것 역시 전작의 완성도 높은 편곡과 좋은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 특히 누보송의 타이틀 곡이었던 ‘춘천가는 기차 The Times Forgotten’의 작곡자인 김현철은 이번 누보두를 위해 흔쾌히 자신의 노래를 두 곡이나 쓰도록 허락하였다. 이밖에도, ‘샴푸의 요정’의 장기호는 곡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함은 물론, 아예 직접 누보두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6. 프로젝트 밴드, 누보두
* Piano 성기문
이정식 퀄텟 출신으로, 누보두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을 편곡하여 뛰어난 편곡실력을 선보였다.
* Drums 박근혁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현재 ‘장기호 밴드’에서 활동 중이다.
* Electric Bass 장기호
‘빛과 소금’으로 활동하였으며, 지금도 활발한 음악활동과 함께, 서울예대 등에도 출강하는 등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Acoustic/Electric Bass 서영도
우리 나라 일급 베이스 세션으로, 어쿠스틱, 일렉트릭 베이스 모두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 Trumpet 이주한
13세때부터 이미 레코딩 작업에 참여했던 그는, 미국에서 오랜기간 밴드 활동을 하였고, 국내에서도 이영경, 남궁연 등과의 밴드활동, 이문세, 노영심 등 정상급 뮤지션들과의 음반 작업, 그리고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 감독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 Tenor Saxophone 스즈키 히사츠그
타다 에미꼬(피아니스트), 셀레나 존스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론 카터와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2002년부터 히소테루마사 밴드로 활동하면서 YAMAHA School에도 출강중이다.
* Guitars 무라야마 요시미츠
한미일 Jazz Festival(2001) 및 YAMAHA Jazz Festival(2001~2003) 등 수많은 공연 경험과 함께 앨범 작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Vocal Director 웅산
일본 재즈 레이블과 계약한 최초의 한국인 보컬리스트이다. 재즈, 블루스, R&B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으며, 현재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누보두 앨범에도 그녀의 사사를 받은 제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7. 누보두를 빛낸 보컬리스트들
* 남예지
It was you 어느새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3학년, m-net idream 가요제 R&B 부문 대상(2001), 서울재즈아카데미 보컬과 정규과정 우수장학생 졸업 및 고급과정 졸업
누보송, ‘효자동 이발사’ O.S.T, 1집 ‘Am I BLuE?’ 발표
* 강민욱
Must say goodbye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휴학중, 2310 밴드(CCM) 활동(2000~2003), 김범수 공연 코러스 활동
* 조용진
I think about you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2학년, 강남구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 대상(2002), 안서가요제 대상(2003),
휘성, 거미, 빅마마, 원티드, 정인(G-fla), 스키조 등 코러스 활동
* 안소담
Timin’ fools me 그대안의 블루
* 임영일
Why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한은지
Must say goodbye</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