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첫 번째 싱글 ‘Sketch Of Purple’ 앨범발매로 당시 멤버들의 평균연령 20세 어린 나이에 앨범 프로듀싱까지 총괄 담당하는 재능으로 ‘한국의 뮤즈’ 라는 수식어와 인디즈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그 들. 발매동시에 갑작스런 군 입대와 유학으로 3년간 의도치않던 휴식을 가진 그 들이 두 번째 싱글 ‘My Imaged by Sfumato’ 라는 타이틀의 활동재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앨범을 발매했다.
저 번 앨범과 마찬가지로 앨범의 모든 제작과정을 스스로 해 낸 이 번 앨범은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전, 17세 때부터 작업 해 온 곡 들 중 이 들 스스로에게 가장 기억과 의미가 있는 곡 들로 셋 리스트 되어있다. 이 들 특유의 격앙된 보컬음색과 몽환적이지만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이 밴드 음악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은 1번 트랙 ‘향’ 과 5번 트랙 ‘Amen’! 에서 보여주는 브릿팝 밴드로서는 흔치않은 프로그레시브함을 갖추었다는 점 이다. 국내에선 찾아보기힘든 독특한 음감과 곡 전개를 자랑하는 밴드.</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