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연소 코치로 발탁되었던 박승일!!!
루게릭병 투병 4년 차인 박승일의 생의 마지막 작업!!!
안구마우스를 통해 1분에 다섯 글자씩 전해지는 박승일의 희망이 드렁큰타이거의 음악(랩)을 통해 세상에 전해진다!!!
연세대, 기아자동차에서의 선수생활을 거쳐 국내 프로농구 사상 최연소 코치로 발탁되었던 박승일. 그는 지난 2002년,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을 선고 받았다. 루게릭병은 척수신경이나 간뇌의 운동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이 세포의 지배를 받는 근육이 위축되고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 박승일 선수가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과 두 눈동자뿐이었으나, 2004년 12월 안구마우스와 만나면서 다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두 눈동자를 움직이며 박승일이 세상과 소통하는 속도는 1분에 다섯글자. 비록 소리 없고 빠르지도 않지만, 그가 세상에 전하는 언어는 그 어떤 언어보다 강하며 자유롭다. 자신의 몸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생활마저 망가져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환우들로부터 환우가족들을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공간, 환우들에게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요양소를 짓기 위한 루게릭병 홍보, 이것이 바로 자신의 마지막 직업이라고 그는 말한다.
난치병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한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드렁큰타이거의 디지털 싱글 "행복의 조건", "난 다시 살아났죠"
현재 원인불명의 희귀난치성 척수염으로 투병 중인 드렁큰타이거는 처음 병을 앓기 시작할 때부터 인터넷 카페 "박승일과 함께하는 ALS"에 가입해 박승일 선수의 글을 읽었고, 병과 싸울 의지와 용기를 얻었다. 또한 자신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큰 힘이 되어 준 박승일 선수의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귀한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작곡 의뢰에 흔쾌히 응했으며, 드렁큰타이거는 박승일 선수의 글 [난 다시 살아났죠]와 [행복의 조건]에 곡을 붙여 랩을 하였다. 드렁큰타이거 자신은 박승일 선수로부터 이미 많은 것을 받았다며 끝내 작곡료도 거절한 타이거 JK는 "박승일과 함께하는 AL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제가 처음 병에 시달릴 때 큰 힘이 된 것이 바로 박승일님의 이야기와 글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에서 이런 작업을 할 기회가 주어지다니요. 행복의 조건은 또 한 번 절 울리고 웃게 해주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히어로입니다. one!!!!!"
(KBS스페셜 ID - 희망승일) 방영 후 이어지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
루게릭병 요양소 건립 및 환자들을 돕기 위한 서명운동과 동시에, 방송에 삽입되었던 드렁큰타이거의 노래 디지털 싱글 발매, 수익금 기부계획!!!
지난 21일(토)에 방송되었던 "KBS스페셜 ID-희망승일"의 반향이 네티즌 사이에선 잔잔하지만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전 기아자동차 농구코치 박승일 씨가 자신의 고통스러운 투병생활 중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수단인 안구마우스를 통하여 인터넷 카페 활동과 미니홈피 등을 통해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요양소 건립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한 모습을 방영한 "ID-희망승일"은 방영 전부터 유명배우인 박해일, 변희봉씨가 나레이션에 참여하고, 드렁큰타이거가 박승일 씨가 직접 쓴 가사를 노래로 만들어 화제가 되었었다.
"ID-희망승일" 방송 후, 해당 방송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감동과 격려의 글이 쏟아졌고, 유명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 청원 메뉴에 "박승일 씨를 도와 루게릭 요양소를 지어주세요.."라는 타이틀로 네티즌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박승일 씨의 인터넷 카페 '박승일과 함께 하는 ALS'의 운영자가 주도하는 이 서명운동에는 네티즌들의 훈훈한 격려글과 함께 서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곧 네티즌들의 힘을 모아 보건복지부에 루게릭 병 환자를 위한 청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KBS는 좀 더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례적으로 다큐멘터리의 재방영을 편성해, 오는 11월 5일(일)에 방영하기로 했다. 또한, KBS 측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요양소 건립을 위해 관계당국에 건의하기로 했고, 일반 시청자들 또한 성금모금과 함께 박승일 씨의 저서를 구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박승일 씨를 위한 노래를 선사했던 드렁큰타이거의 "난 다시 살아났죠"와 "행복의 조건"은 박승일 씨의 진솔한 글을 랩으로 만든 노래이니만큼, 네티즌들의 많은 찬사가 쏟아졌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 이 두 곡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없느냐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으며, 급기야는 네티즌들이 방송에 삽입되었던 노래를 녹음하여 전파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드렁큰타이거는 방송사인 KBS측과 협력하여 방송에 삽입되었던 노래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해, 그 수익금을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원인불명의 희귀난치성 척수염으로 투병 중인 드렁큰타이거는 처음 병을 앓기 시작할 때부터 인터넷 카페 "박승일과 함께하는 ALS"에 가입해 박승일 선수의 글을 읽었고, 병과 싸울 의지와 용기를 얻었다. 또한 자신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큰 힘이 되어 준 박승일 선수의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귀한 인연으로 생각한다며 작곡 의뢰에 흔쾌히 응했으며, 드렁큰타이거 자신은 박승일 선수로부터 이미 많은 것을 받았다며 끝내 작곡료도 거절한 채 박승일 선수의 글 [난 다시 살아났죠]와 [행복의 조건]에 곡을 붙여 랩을 하였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