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조금은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 경력은 멀쩡하다.스튜디오에서 BGM,광고음악 작편곡가로서 그리고 엔지니어로 수년간 활동했고, 미디분야 최다 회원의 네이버카페에서 '엄마'라는 네임으로 강의를 하기도 한다. 세계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2007 독일 Steinberg Remix Contest에서 국내 유일 수상이라는 괜찮은 경력도 있다. 그런 그가 조금은 이상한 앨범을 발표했다. 물론 위산이 넘어올 정도로 곡들이 암울하다거나 당췌 뭐하는지 모르는 혼자만의 자위곡 스타일들은 절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상함'이 아니다. 지극히 멀쩡한 상태에서 필자는 분명 이상함을 느꼈다. 당신도 느껴보시라.
곡의 설명
총 4곡.
전체적으로 rock과 electronic이 주이다.어쩌면 지극히 대중적이기도 하고 조금은 독특하기도 하다. 강한 락밴드 스타일의 곡이지만 섬세한 감수성을 입히고 익살스럽게 내지르는 보컬(졸라 희망) 대중적인 일렉트로닉 리듬에 마치 노래하는 기계가 발라드가수를 흉내내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졸라 사랑) 우울하고 실험적인 심포닉 락 스타일의 곡(I LOVE YOU BUT)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드코어 기타리프를 기반으로 오케스트라를 입혀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마지막 연주곡까지(K2) 서로 별다른 연관성이 없으면서도 GARBAGE라는 틀속에 잘 뭉뚱그려졌다.
앨범 소개
MAMA의 첫번째 싱글 'MAMA GARBAGE'
별다른 장르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다.ROCK이 나오기도 하고 ELECTRONIC스타일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색깔이 불분명하지 않다. 전곡의 보컬을 과감하게 보코더 처리를 해버려서일까
조금은 묘하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다. 보컬은 기계적인데 반주는 상당히 어쿠스틱한 밴드풍? 묘한 언발란스다. 앨범 제목 참 그럴듯하다. 그렇다.GARBAGE(잡동사니)라는 단어가 이 앨범이 풍기는 묘한 이미지에는 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