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 음악의 새로운 시도 - 보라인간의 여섯번째 싱글 앨범 [엉망! 가요계!!]
보라인간의 여섯번째 정규 싱글 앨범 [엉망! 가요계!!] 는 그동안 비정규 앨범으로 발매되었던 5장의 디지털 앨범과는 다르게, 첫번째 정규 디지털 싱글 앨범의 성격을 띄고 있다.
파워풀한 킥사운드로 시작하는 싱글 [엉망! 가요계!!]는 우리나라 가요계가 처한 현실과 가요계에 대한 대중들의 이중성과 괴리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가사로, 보라인간의 디지털 싱글 앨범 1집과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특히 Jazzy한 악기 편성, 마이너 코드 진행과 각 악기의 재즈 솔로 연주 후에 랩파트가 등장하는 기묘한 구성으로, 가요에 대한 대중들의 비뚤어진 시각을 비꼬기 위한 편곡이 돋보인다.
■ About 보라인간
랩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댄스음악을 추구하는 보라인간은 그 괴이한 이름처럼 기존의 음악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음악성과 다양한 메세지를 보여준다. 그의 음악은 크게 랩파트와 송파트로 나뉘어 각각의 장르적 특성에 따른 가사 작업이 눈길을 끄는데, 랩파트는 그 음악의 태생처럼 비판의식을 담아 깊은 고찰과 논리, 세련된 표현력으로 채워져있고, 송파트는 감성을 극대화 시킨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하여 비판이라는 차가운 표현기법을 감성적으로 덮어 메세지를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누린다.
댄스음악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만큼 뛰어난 댄스실력을 갖춘 보라인간은, 우리에게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