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발표된 세 번째 앨범이 정규앨범이 아니고 스페셜 앨범이라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앨범은 소울의 3집 정규앨범을 준비하던 중 밀알심장재단과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소울의 마음속에 특별히 부어주신심장병 환자들을 향한 사랑과 감동의 마음으로 절반이상을 작업해오고 있던 3집 정규 앨범을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만들게 된 앨범.
밀알 심장재단의 사역을 소개하고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스페셜 앨범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CM곡들과 워쉽곡들, 그리고 창작곡을 포함한 총 14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새롭게 재 편곡된 기존의 곡들은 소울만의 개성으로 새롭게 녹음되어 특유의 감미로움과 섬세함이 묻어져 나와 신선하게 다가온다. 수록된 창작곡 또한 소울이 직접 쓴 진솔한 고백이 묻어져 나오는 가사와 함께더욱더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소울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 앨범의 수익금은 밀알심장재단의 사역을 도와 가난한 심장병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하는 데에 사용되어지는데 이를 위하여 많은 기도와 사랑의 마음으로 녹음한 한 곡, 한 곡은 이전 앨범에서보다 더 깊은 영성과 은혜가 전해져 온다.
이전에 발표된 1, 2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좀 더 성숙한 깊이가 묻어져 나오는 이번 소울의 스페셜 앨범이 가난과 심장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밀알이 되기를 원한다.
심장병 환자들이 죽어가는 심장 위에 그리스도의 심장을 심어 그리스도를 통한 참된 구원의 기쁨을 맛보고,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속에 전하는 ‘밀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제 우리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