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 U_U (Unlimited Universe) (2008) by 에디 (보컬) on maniadb.com

한없이 움추려진 너의 날개를
이젠 펼쳐봐
눈물로 지새웠던 많은 날들을
이젠 떨쳐봐

다른세계를 봐
너와는 다르잖아 Oh~
아픈 것 들은 맘한
구석에다 놓아도 되

*끝없이 뛰어봐
바람을 맞고
닫혀있는 마음을
열어봐
그렇게 긴 세월이 지나도
하나도 아프지 않게
슬프지 않게 웃어봐

더 높은 하늘 아래
이 곳에 둘러 쌓여
먼 거리를 바라보라면
여태까지 알 수 없던
그 무언가가 생각나

그 작던 두 손에
더 작은 병아리 한마리
품에 안고 잠들던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웃기만 했었지
나완 다른 세계인걸

*Falling In The Sky
여긴 내려오지마
다시한번 너를
울리고 싶지 않아
Falling In Your Dream
니가 찾던건 여기
없어 여긴
니 자리가 아냐

**힘을내! 울지말고 일어서
다시한번 찾아봐~
(눈물은 그때 다시 흘려도 되)
나를 봐 아직 살아있어
너도 포기 말고
널 이끄는 그 곳을 찾아봐

어째서 모든 길을
가로막고 서있어
되돌아 갈 수도 없네
난 이미 뒤틀려진
길을 걸어 온 걸까
난 이제 여기 까진가

가끔은 고개를 들어
손을 높이 뻗어
소리를 질러봐

난 여기 서있어
어디든 상관 없잖아
뻗은 니 두 손 내가
잡아 줄께

가끔은 쉬어 가도 되
다시 또 일어서
부딛혀 보면되

넌 거기 서있어
어디든 상관 없잖아
뻗은 내 두손 니가
잡아 줄래
부셔버려도 되
어차피 나아갈 꺼잖아
그땐 아마 다시 넌
웃을 수 있을 꺼야

내 눈에 가려져
널 볼 수가 없어
언제나 다시 돌아 오는
나의 메아리

한 손엔 나를 갖고 또
한 손엔 눈을 갖고서
어느걸 택하냐고
내게 물어 오지마

나느 아무것도 택할 수 없어
내가 가진 것 모두 뺏겼어
이젠 또 다시 날 버리고
나를 데려 올테가

눈물로 지어낸
수 많은 얘기가
너의 맘을 흐트려
놓았지만 Oh

니 목을 걸고
니 맘을 걸고
어느걸 택하냐고
네게 물어 오겠지

나는 아무것도 택할 수 없어
내가 가진 것 모두 뺏겼어
이젠 또 다시 날 버리고
데려 올텐가

하얀 바람아 날 데려가
어딘지 모를 내가 있던 것으로
죽은 하늘이 날 집어 삼켜도
괜찮아 나는 안고 있어
아직 내 심장을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걱정해
내가 뭐 부족한건지 아직 모르겠어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스쳐도
움직이 않는 내마음을 어떡해

(도데체 무슨말인거야) 날잊으라니
(미쳤어 사람들은) 내가 바본줄 알아

*그래난 바보야 그래서 못 알아먹어
그치만 내가 하고싶은건 알수가 있어
있어봐 너희가 그렇게도 비웃던
내가 엄청난 일을 저지를 때면 알게 될꺼야

아직도 내가 쪼그만 꼬마인줄 아니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그래
웃지마 같잖다는 듯이 날 바라본다고
대단한 내가 그리 쉽게 포기할것 같냐?!

(그렇게 말도 안되는 소릴) 늘어 놓다니
(돌았어 어떻게 내꿈을.....) 내가 미쳤니?

그래난 미쳤어 그래서 웃기만 했어
그래도 너희보단 날 내가 더 잘알아
두고봐 너희가 그렇게 어리게 보던
내가 큰 일을 저지를 떄면 알게 될꺼야

어둠이 덥쳐
내 손발은 묶여
아래로 꺼지고
그 어떤것도
더 이상은 내게
잡히지가 않고

여전히 너는
내 머리를 밝고
미소짓고 있네
부셔져버린
꼭두각시 처럼
내버려진 나를

난 말해왔어
내가 버려왔던
것들 만큼 얻을 꺼라고
너를 외면했던
깨끗이 실패한 날
내버려둬

난 이제 눈을 감고
편안히 쉬고싶어
쓰러진 내 모습을
바라보지 말아줘

넌 말해왔어
니가 얻어왔던
것들 만큼 잃을 꺼라고
니가 원해왔던
완전히 패배한 날
내버려둬

니가 말해왔던 절망속에 선 나
죽은 보다 깊은 굴욕앞에서
나의 두볼에 흐르는 눈물
알고있는가
이젠 흘려내릴 눈물도 없는 나
검은 실패앞에 무릎을 꿇어
절망속에서 숨이 멎어가는 나

이제는 두번다시
시작하진 못하겠지
하지만 내 눈물은
날 향해 있잖아

다시 태어날꺼라고
믿고있진 않은지
이제 발길을 돌려
눈물은 거둬줘

그래 니가 원한데로
일어서기로 했어
하지만 이데로는
해낼 수 없잖아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