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에스키모의 세 번째 싱글 - ‘여름’
에스키모는 97년 결성돼 홍대를 중심으로 300여회의 클럽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인디 레이블 '강아지 문화예술'에서 99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그 이름을 알렸다. 그 후 아쉽게도 멤버들의 군문제로 잠정 활동 중단하다 지난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esquimo' 로 정식 데뷔 했다. 첫 번째 앨범부터 각종 인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고 지난 4월에 발매된 두 번째 싱글 ’two' 역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에 소개되며 고스트 인디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앨범 제목처럼 '여름'이라는 주제로 지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수록곡 '보라파도'를 보사노바(Bossa Nova)풍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곡이 시작되면서 들리는 파도소리와 기타연주가 인상적이며, 마치 바닷가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우리를 시원하게 해줄 마법과도 같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