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이진성. 그의 첫 번째 앨범을 위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하나가 되었다. 이미 ‘청담동 호루라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만능 엔터테이너. 하지만 코믹한 재담꾼의 이미지를 버리고 당당히 신인가수로 무대에 선다.
이진성이 들고 나온 앨범은 'Start Here'. Disco의 신나는 리듬에 독특한 에너지가 묻어나는 랩으로
세상을 향한 이진성의 메시지를 던진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남들 다 앨범 접을 나이에 이제 1집 들고 나온’ 신인가수. 31살의 나이, 이제 좀 더 세련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본다. 대안 없는 비판과 불만으로 가득 찬 독설이 아닌 괴롭고 때론 눈물 나게 힘든 세상이지만 맑은 눈과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의 산을 넘고자 한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탄탄한 앨범.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라이브의 카리스마 ‘리아’, 는 이진성의 랩 실력에 반해 단번에 지원군을 자청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코요테, 쿨, 한경일 등을 프로듀서한 이희성 작곡가 보아, 빈, KCM 등의 앨범에 독특한 랩으로 한 층 그 가치를 높인 master chang 이 외에도 국내 유명 가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들이 대거 투입됐다. ‘청담동 호루라기’의 후광이 아닌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지난 1여년의 기간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위한 인생의 대 전환점 이었다. 하루에 기본 3~4시간의 새우잠을 자면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랩과 보컬 트레이닝. 이러다 연습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가, 여기서 그냥 포기하고다시 편안한 ‘청담동’으로 돌아갈까 수없이 많은 후회와 한숨. 하지만 그는 무대를 보면 끓어오르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무대에 서는 것이 좋고 그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픈 열망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연습생 이진성을 탄탄한 실력파 랩퍼로 변신시켰다.
start here!! 다시 여기서....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고 팬들은 그의 에너지를 느끼며 즐기기만 하면 된다.
랩퍼 이진성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그의 열정을 뿜어낼 것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아니면.... 지금은 주어진 길을 걸어갈 수 있을 뿐이다.
- 앨범 소개 -
랩을 기반으로 hiphop,soul,funky,disco,rock 등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이진성"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해석한 그의 데뷔 앨범. 이 앨범에서 "이진성"은 장난스럽고 재밌기만한 "청담동 호루라기"의 이미지완 달리 진지함과 날카로운 세상풍자 그리고 그의 음악적 색깔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을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줄 것이다. 오래도록 품어온 음악적 열정이 담겨있는 앨범으로 팬에게 다가가길 기다리는 ‘이진성’ 뿜어져 나올듯한 에너지가 가득한 그의 음악과 소리를 기대해도 좋다.
-I GO-
익살스러운 신스 멜로디가 듣는이의 재미를 더하는 80년대 힙합 스타일의 곡. 80년대 힙합답게 단순한 반복의 리듬이 귓가를 때리며 변덕스러운 물질 중심의 이성교제 풍토를 풍자하면서 끝내 가슴 한 구석에 사랑을 지키는 힘없는 그러나 꿋꿋한 빈털털이의 노래.
-디스코-
70~80년대 클럽을 강타했던 복고풍의 디스코 스타일의 노래. 따뜻하면서도 흥분된 노래의 분위기가
쉽지 않은 세월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촉촉한 쉼과 더불어 한바탕 흥겨운 장단을 선사할 곡.
-사랑을 하다보면-
MC 이진성과 락커 리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 미디움 템포의 힙합곡. 랩파트의 감성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이진성의 목소리에 이어 후렴부의 리아의 힘찬 목소리는 은근한 매력으로 다가와 감수성을 자극한다.
-비상-
젊음의 대명사 빌리지 피플의 "YMCA"를 펑키한 힙합 비트위에 재해석한 이 곡은 청춘의 패기와 기상을 노래한 가사와 잘 버무려져 시종일관 힘차고 신나는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앨범에 전 스텝이 이진성과 함께 코러스한 곡의 후렴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따라하게 된다.
-하얀추억-
주옥같은 멜로디의 클래식 곡중 하나인 "G선상의 아리아"에 테마 멜로디를 샘플링한 소프트 힙합곡.
샘플링 멜로디의 따스함이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하얀 추억들을 불러 일으켜 어른 세상에서의 삭막함을 잠시나마 녹이는 휴식 같은 가사와 노래가 듣는이의 얼굴에 잠시나마 미소를 띄게 할것이다
-S.E.O.U.L-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모습과 그 안에 존재하는 서울이란 도시의 풍경을 경쾌한 힙합 비트위에 표현한 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X-TEEN의 랩퍼로 활약했던 마스터 챙이 이진성을 위하여 작곡과 작사를 하였으며 인트로의 신나는 "외침(?)"을 퓨쳐링 해주었다.
-Cristal Dew-
앨범의 유일한 송 컷. 이진성이 직접 노래를 부른 곡으로 팬서비스라 할 수 있는곡이다. 은은한 어두움과 호소력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힙합 소울 곡. 애절한 가사 만큼이나 서툴지만 깊은 그의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진성의 또다른 면을 느낄수 있다.
-출발-
사노라면 괜한 오해와 편견으로 주녹들곤 한다.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자는 의미의 이 곡은 이진성과 앨범의 랩 디렉팅을 담당한 박정훈이 고심하여 가사를 썼다. 유로힙합의 신나고 힘찬 분위기에 진취적인 가사는 듣는이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한다.
-남자는...-
영화 "대부"의 O.S.T를 샘플링한 곡으로 남자란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눈물도 슬픔도 감추고 가슴속에 묻어야 한다는 슬픈사랑 이야기로 슬프고도 웅장한 원곡의 현악의 라인들과 울음을 참고 있는듯 느껴지는 "이진성"의 목소리가 가슴을 조여오는 힙합곡 이다.
-in the sky-
삶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다. Disco를 메인 테마로 하는 이진성의 앨범에 적합한 힘이 넘치는 Funky Disco곡으로 쿨의 All for you를 작사하고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사가 '정진환'씨가 퓨쳐링을 해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