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같은 사랑을 노래하는 랩퍼 조브라운(Joe Brown)
올 봄, 가요계는 그가 전하는 사랑과 이별의 시에 중독된다!!
"랩, 노래 모두 제가 쓴 시예요. 노래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보다 그 감정을 더 잘 전달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2번째 미니 앨범 [BREAKING MY HEART] 을 발표한 조브라운(Joe Brown)이 이번 앨범에서 랩뿐이 아닌 보컬리스트로의 모습도 비춰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대중들에게 어색한 이름의 조브라운은, 2005년 릴조(LIL'JOE) 라는 이름으로 데뷔 EP [THE GETTO CLUB] 발매 후, 주석, 조PD, 원선(ONE SUN), 지기펠라즈(Jiggy Fellaz) Compilation, 디제이 스케쥴원(DJ Schedule1), 다이나믹듀오, 바스코 등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자신의 랩을 더하였고 패닉, 주석, 윤미래 콘서트 등에서 게스트로 공연의 빛을 더하였다.
이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알린 조브라운의 이번 앨범 [BREAKING MY HEART]는 사계가 반복되듯 이별과 만남으로 반복되는 사람과 사랑의 인연을 담아내었고, 총 5곡의 신곡과 아카펠라, 인스트루멘탈 포함 15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앨범에서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랩 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가 노래를 하게 된 것은 이번 앨범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고교시절부터 그룹사운드의 보컬을 꿈 꿀 만큼 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였고 실용음악과를 목표로 달려왔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고 그는 인문계열 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실용음악과 불합격으로 슬럼프에 빠져있던 그 때. 노래만큼이나 좋아했던 랩에 빠지게 되었고, 대학 힙합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힙합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중과 교감해 나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조브라운의 이번 앨범은 꼭 봄을 닮았다. 꽃샘추위처럼 코 끝 시린 이별이야기도 있고, 따뜻하고 평온한 만남 그리고 파릇하고 달콤한 사랑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있다. 이별과 사랑의 순환을 담은 5곡의 프로듀싱은 "Outsider" 'One way, 우리형' 의 프로듀서 제이락킹(Jay Rockin')과 조브라운과 프로젝트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리얼드리머(RealDreamer)가 나섰으며, 피쳐링진으로는 지기펠라즈의 떠오르는 슈퍼루키 베이직(Basick), 매니악의 뒤를 잊는 신예 흑인혼혈 래퍼 영 칼리(Young Kali)가 참여하였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우수(雨水) 에 맞춰 찾아온 조브라운의 [BREAKING MY HEART]와 함께 꽃샘추위처럼 다가온 알싸한 이별, 그리고 이내 찾아오는 달콤한 꽃향기 같은 새로운 만남. 그 아름다운 사랑 가득한 봄과 동행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