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Final Victory , I should continue...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한국의 대표 연주인 최호승. 1991년부터 'KBS', 'MBC', 'SBS' 등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고, '88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Music Part Writer 이기도 했다.
일본과 미국, 한국 등을 오가며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던 그는 2000년과 2004년에 만들어 놓았으나 대중에게 선보이지 못한 1, 2집을 7년이 지난 오늘, 3집과 함께 새롭게 녹음하고 좀 더 겸손한 자세와 경륜이 선물해준 음악의 깊이를 더해 "Contemporary Hymn Music"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음악에 대한 시간과 고민이 더해갈수록 자신의 음악 속에 깊이 녹아내린 신앙의 고백과 함께 한 인간으로서의 나약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 연주되고 있는 "갈보리산 위에"라는 곡은 이런 최호승의 음악색깔과 이번 음반의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2집 The Hymn... In my dream / 꿈속에서 부르던 찬송가
아우성
갈등의 소리들
풀리지 않는 의문들
내려놓고 비워야 한다는데....
하나님의 법과 육신의 법 사이에서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버려야 되는지
산다는 게 무엇인지
허우적거림의 의미는 무엇이며
호흡이 있어 육신이 살 뿐이지
죽은듯한 내 영혼이 감지될 때의 경악스러움..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
밤낮 이렇다...
깨어져가고
변색되고
상실되어가는 이 인생을 속수무책 바라보고 있다.
칠흑 같은 나의 내면 안에 들리는 찬송가 소리
그건, 망가진 당신의 형상을 체념치 않으시는 집념.
내 안에 계셔 나로 꿈을 꾸며 찬송케 하셨나이다.
나로 꿈꾸듯 찬송케 하셨나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