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Final Victory , I should continue...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한국의 대표 연주인 최호승. 1991년부터 'KBS', 'MBC', 'SBS' 등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고, '88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Music Part Writer 이기도 했다.
일본과 미국, 한국 등을 오가며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던 그는 2000년과 2004년에 만들어 놓았으나 대중에게 선보이지 못한 1, 2집을 7년이 지난 오늘, 3집과 함께 새롭게 녹음하고 좀 더 겸손한 자세와 경륜이 선물해준 음악의 깊이를 더해 "Contemporary Hymn Music"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는 음악에 대한 시간과 고민이 더해갈수록 자신의 음악 속에 깊이 녹아내린 신앙의 고백과 함께 한 인간으로서의 나약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 연주되고 있는 "갈보리산 위에"라는 곡은 이런 최호승의 음악색깔과 이번 음반의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1집 Story of a dreamer / 꿈꾸는 자의 이야기
2007년에 3번째 기록을 남기고 싶어 시작한 녹음을 끝낼 무렵... 책상 속에 나만의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두 장의 CD를 꺼내어 한꺼번에 내놓을 마음을 가졌다. 2000년도에, 2004년에 하나씩... 그때,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만들었으나, 발표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세상 빛을 보지 못한 CD 이었는데, 몇 년이 지난 후에... 그것들과 같이 묻혀 있던 나를 끌어내는 마음으로 이제 , 펼쳐놓는다.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랜 구형음악인데도 내 귀엔 편안하다.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면서, 알아가는 것도 좋고...음악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동료나 후배들과 이 기록에 대한 얘기를 같이 나누고 싶다.이 연주음반에 대해 들어주고, 이슈로 얘기를 만들어주는 음악의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