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부산에서 태어난 TabriS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뮤지션들 사이에도 유독 눈에 튀는 색깔의 소유자이다. 본래는 힙합장르의 음악을 추구하지만 점차 흑인음악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곡마다 다른 느낌으로 비추어낸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던 그는 다수의 디지털 앨범에도 프로듀서와 랩퍼로 참여함과 동시에 이따른 데모앨범과 공연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힙합음악 뿐 아니라 Jazz, R&B, Pop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역시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TabriS」그는 어느새 한계단 계단을 밟듯이 다양한 색깔과 무한한 발전력을 가진 프로듀서 혹은 작곡가로서의 임지를 굳혀가고 있었다.
듣는이의 감성을 풍요롭게 할 만큼의 부드러운 째즈곡과 감미로운 클래식곡들.. 여기에 작곡가의 정서적인 색채와 특유의 향이 담긴 그만의 음악편지를 기대해보자.
■ Letter For You - Album Review -
TabriS의 첫번째 째즈앨범 'Letter for you'
슬프게 느껴질만큼 애틋한 이 앨범은 한편의 순수한 영화처럼.. 사진처럼.. 작곡가의 독특한 색채와 감정을 조화롭게 담아 낸 앨범이다. 듣는이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줄것만 같은 잔잔한 멜로디는 마치, 모든이의 상처를 감싸안을 누군가의 손길만큼이나 부드럽다
'Letter for you' 는 TabriS가 음악으로서 표현하는 '편지' 인 셈이다. 앨범의 컨셉 역시 '가슴 속에 숨겨져 있던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메세지'인 것처럼... 곡들마다 작곡가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으며 어렵게 듣지 않아도 동요될 만큼의 잔잔한 느낌과 순수한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