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봄, 온라인과 라디오차트를 휩쓸었던 "괜찮아"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작사. 작곡부터 편곡, 노래, 심지어 코러스와 피아노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해내는 유능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감성 넘치는 뮤지션 더 필름. (The Film. 본명 황경석)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괜찮아" 뿐만 아니라 1집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 해 낸 실력과, 김형중의 히트곡 "얼마나 널"의 작사.작곡자로도 알려진 바 있는 그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2집 앨범 출시에 앞서, 디지털 싱글 "요즘말야"를 선보이게 되었다.
그가 디지털 싱글을 먼저 선보이게 된 이유도 재미있는데, 수록 곡 "요즘말야"가 한석규-김지수 주연의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의 티져 예고편에 삽입되어,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자동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 음악 감상자들로부터 예상외의 호평을 접하게 되자, 소속사 측에서 먼저 디지털 싱글로 "요즘말야"를 앞당겨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그의 히트곡 "괜찮아"도 새로운 버전으로 실려 있으며 여성층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그의 감성적이며 여리고, 기분 좋은 세뇌를 사람들에게 안겨준다. 더 자세한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무려 16곡의 작품과 이루마, 유리상자 박승화, 함춘호, 샘리, 커먼 그라운드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정규 2집으로 미루며, 권태기에 놓인 연인들의 예쁜 사랑 얘기를 "요즘말야"를 통해 더필름의 방식으로 먼저 풀어본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번 디지털 싱글에 포함된 2곡 모두 더필름이 작사.작곡.편곡 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