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즐거움, "Beat for Life"로 돌아온 65paradise!
경쾌하고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는 힙합듀오 65paradise가 2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다시 찾아왔다. 그다지 힙합스럽지도 별로 요란하지도 않은 분위기의 이 팀은 여전히 음악만큼은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견고함과 세밀함 보다는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프로듀서 DJ차노와 사소한 생각과 느낌을 중시하는 감성적인 래퍼 가가멜로 구성된 65paradise는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잘 혼합하고 융화시켜 그들만의 조화로운 음악을 완성하였고, 이를 고스란히 디지털 싱글 "Beat for Life"에 담아내었다.
우리 귀에 익숙한 편안한 멜로디와 사운드, 그리고 밝은 이미지의 음악을 들려주는 65paradise는 힙합뿐 아니라 디스코, 펑크(funk), 록앤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느낌을 차용하여 자신들의 음악에 녹여내고 있는데, 이렇게 친숙하면서도 규정되어 있지 않은 자유분방함이 그들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에게 어필되는 매력이기도 하다.
전작에 비해 안정감과 완성도를 높인 이번 디지털싱글은 총4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타이틀 "난 너를 사랑해"는 피쳐링을 통해 팝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흥겨운 곡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감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며, 마지막 트랙인 "사랑은 아프다"는 감성적이고 우울한 느낌의 곡으로 의외의 감수성을 선사하고 있다. 그 외의 트랙들도 멜로디에 주안점을 두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있는 이번 디지털싱글은 듣는 이에게 기분 좋은 흥겨움을 선사하고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