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ronika = East Asia + electronica
한국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 레이블
[이스트로니카 에피소드 네번째 시리즈]
지난 10년간 국내 일렉트로닉 댄스씬을 개척해온 한국 하우스 디제이 1세대 DJ BEEJAY의 라이브 믹스 앨범. Chuck Love, Lisha Project, Colette, Mark Farina, Miguel Migs, Joey Youngman 등 그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클러버들을 전율케 하는 하우스 뮤지션들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뮤지션 The Avondale Music Society, 최근 영국 싱글 차트에 오른 한국인 뮤지션 Oriental Funk Stew a.k.a. DJ decode 등 국내외 정상급 하우스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각 아티스트의 최신 곡 중에서 BEEJAY가 국내 클러버들이 좋아할 만한 트랙들을 선정하여 그 만의 파워풀한 라이브 믹스로 재구성하였다. 특히, BEEJAY가 한국 전통 타악 연주를 일렉트로닉 하우스 사운드로 재현해낸 'On The Roof' 등 그의 싱글 4곡이 수록되었으며 이 곡들은 이 앨범을 통해서 일본 및 유럽에 라이센스 수출된다.
[DJ BEEJAY a.k.a. ZIUN]
한국에 클럽문화가 생기고 DJ들이 첫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 1996년인 것을 고려해 볼 때 BEEJAY는 한국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씬과 클럽 컬쳐의 1세대라 할 수 있다. 그는 서울에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가 처음 생겨날 때부터 DJ planet이란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1999년 B.J.(현 DJ BEEJAY)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한국 최초의 대형 하우스 파티라 할 수 있는 식보이 프로모션 레이브 파티를 개최하고 DJ Krush 내한공연 때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이너텍 프로모션'을 창단하여 수많은 레이브 파티를 주최하였고, Bad Boy Bill, Lee Burridge, Doc Martin, Danny Rampling, Laurent Garnier, John Aquaviva, Dimitri From Paris, Jeff Mills 등 세계 탑 디제이들과 함께 열광적인 무대를 장식하였다. 최근에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 러시아에서 열린 1만 명 규모의 대형 레이브 파티에 초대되는 등 해외로부터 가장 많은 부킹을 받는 한국의 대표 House DJ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러 장르의 하우스를 그루브, 펑키하게 믹싱하며 항상 파워풀한 음악을 구사해온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9년 동안 오직 하우스 음악만을 고집해온 집념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현재 압구정에 위치한 클럽 가든의 레지던트 디제이로 활동하는 한편, 한국 전통의 소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접목시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연구 중이며 자신의 레이블 Floor Music Records를 통하여 싱글을 발매하고 있다.</br> .... ....